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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이 오는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복원을 위해 10억원을 전달한다.
23일 이랜드 그룹은 이번 기부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된 10억원은 긴급구호물품과 방역물품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복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랜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월드를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대경권 일부지점(동아백화점 수성·구미·강북·본점, NC아울렛 엑스코·경산점)은 오는 24일 임시 휴점한다.
이랜드는 휴장 및 임시휴점 기간 동안 살균소독 등 위생관리를 위한 방역조치를 한다.
정재철 이랜드 복지재단 대표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지원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 피해가 확산 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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