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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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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동섭·임재훈 의원이 24일 국민의당 대신 미래통합당(통합당)에 입당했다.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였던 두 의원은 최근 셀프제명을 통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겼다. 두 사람은 이날 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제가 고민 끝에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 통합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저도 통합당과 같이 수차례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국 전역에서의 입국금지와 위기단계를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여당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모든 잘못을 야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것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다”며 “통합의 힘으로 4·15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 역시 “분골쇄신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성원과 사랑에 죽도록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 민생을 바로잡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이었던 이찬열 의원과 안철수계 비례대표였다가 역시 셀프제명된 김중로 의원이 통합당에 합류했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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