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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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착공·준공·분양 실적 등의 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0호로 지난해 동월 1만5501호 대비 99.7%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만 40호가 분양돼 지난해 1월(858호) 대비 95.3% 줄었다. 5년 평균과 비교하면 94.8% 감소했다. 인천과 경기, 지방에서도 1월 분양 실적이 없다.
분양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분양만 40호로 지난해 대비 99.7%, 5년 평균 대비 99.6% 감소했고, 임대주택 및 조합원분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임대주택 분양은 202건, 조합원분 분양은 2181건 있었다.
또한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만3978호로 지난해 동월 3만2023호에 비해 25.1%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2213호로 지난해 대비 31.5%, 5년 평균 대비 36.7% 감소, 지방은 1만1765호로 지난해 대비 17.1%, 5년평균 대비 37.4% 줄었다.
착공 및 준공실적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만6512호로 지난해 동월 2만4397호 대비 32.3% 감소했고,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1544호로 지난해 동월 4만7799호와 비교해 34.0% 축소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청약업무 이관으로 인한 분양업무 중단의 영향이 있었고, 신정 및 설 연휴 등 공휴일이 많아 전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엄도현 기자 / 생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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