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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63차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1차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외교부 앞으로 행진한 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합의 무효’라고 새겨진 그물망에 꽃을 꽂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2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26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마친 시민들이 외교부 방향으로 행진해 2차 집회를 열었다.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이자 올해 마지막 집회인 1263차 수요시위 및 추모제에는 약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했다. 윤미향 상임대표는 “1년 전 한·일 양국 정부 간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가 사실상 무효화 됐다”고 선언했다.
집회에는 대형 평화의 소녀상과 포승줄에 묶인 박근혜 대통령, 외교부 장관 윤병세, 국방부 장관 한민구의 가면이 등장했다. 외교부 앞 시위 중에 참석한 시민들이 ‘한일합의무효’라는 글씨에 맞춰 그물망에 꽃을 꽂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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