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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소속의원들이 무릎을 꿇은 채 김무성 의원(사진 가운데)이 대표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바른정당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창당대회 직전 김무성·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당 소속의원 31명 전원과 시·도지사 등 주요 당직자들이 연단에 올라 무릎을 꿀었다.
김무성 의원은 대표로 ‘국민에게 드리는 말슴’이란 사과문을 낭독했다. 사과문을 통해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이름으로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통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죄한다”고 고했다.
이어 “진정한 보수정치의 정통을 이어가고 좌파의 집권을 막는 게 역사적 책무라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려는 저희의 염원이 바른정당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이며 연단에 오른 전원이 큰절을 올렸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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