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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1년 2개월 만에 국민의당 당 대표로 복귀했다. 대표는 100% 당원 투표로 당 대표 선거에서 2만9095만표(51.09%)를 얻어 당선됐다.
안 신임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정부의 독선과 오만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며 “이를 견제하는 것이 국민이 준 제 1과제이며 국민의당은 유능한 야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신임대표는 “항상 깨어있고 견제하는 국민의당은 유능한 야당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안 신임 대표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좋은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지만 국민을 편 가르고 나라를 약하게 하는 일이라면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신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국민의당은 시들어 없어지고 좌우 극단 양당의 기득권은 빠르게 부활할 것이다”며 “국민의당이 튼튼하게 살아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나·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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