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CJ E&M, 한국IR ‘대상’ 수상

IR 관련 임원진과 의견 교류, SNS로 투자자에게 정보 제공 등…높이 평가

손현지기자(starhyunji9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6-10-26 22:17:03

▲ 한국거래소 ⓒ스카이데일리

KB금융지주와 CJ E&M이 ‘2016 한국I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한국 IR협의회가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한국IR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으로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에 노력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IR은 투자자에게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문서를 뜻한다.

KB금융지주는 IR부장이 임원진 대상 그룹회의에 참석해 시장동향 보고 및 시장 의견을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 E&M은 모바일 홈페이지와 SNS 운영으로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 및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려고 노력한 점이 반영됐다.

최우수상은 KT, 연우가 수상했다. 우수상(KIRS회장상)에는 네이버, LG유플러스, 루트로닉, 비아트론이 선정됐다.

개인부문 베스트 IRO상은 류승헌 신한금융지주 상무, 이선주 아모레퍼시픽 팀장, 유병삼 셀트리온 이사, 이상현 테스 부장이 받았다.

이날 수상기업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CGV,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등 7개사와 코스닥시장에서는 바텍, 셀트리온, 아이센스, 오이솔루션, 카카오, 크루셜텍, 포스코ICT 등 7개사가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IR지원팀 관계자는 “IR대상을 통해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