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문희’는 개봉 첫날인 전날 하루 2만20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오!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모자 역할로 출연한 나문희, 이희준의 연기 호흡과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오!문희’가 1위 ‘테넷’ 다음인 2위를 기록했다.

‘오!문희’는 코로나(코로나19) 시기 침체된 극장가에 따스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유일한 한국 영화로서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스오피스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차지했다. 2일 3만704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9만7889명을 기록했다. ‘테넷’은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많은 관객을 동원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3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2일 6431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 수 427만5887명을 동원했다.

4위는 ‘오케이 마담’으로 2일 1726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21만701명을 모았다.

5위는 2일 개봉한 ‘고스트 오브 워’로 개봉 첫날 1173명을 모았다.

현재 예매율1위는 ‘테넷’으로 58.8%이고 2위는 ‘오!문희’로 18.4%, 3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4%이다.

 

2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2026명으로 1일 6만4782명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