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2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거친 결과 지역유일 3년 연속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건평원의 적정성 평가는 80점 이상을 1등급으로 설정한 후 80점미만은 15점 간격으로 2~5등급으로 부여됐다.

 

평가는 지난달 30일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40세 이상 환자’에게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황헌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장기화로 불안이 극심했던 가운데 환자와 의료진과의 신뢰감으로 적극적인 진료 및 치료가 이루어 졌다”며 “우리병원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흡기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져,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발견, 지속적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