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4일 ‘올해 1월~4월까지 혼인·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325명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했다’ 밝혔다.  

 

시 관내 여성취업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된 새일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직업능력 개발 등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취업상담사와 직업상담사 총 8명이 구직상담부터 구인업체 발굴,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 훈련, 직장 적응지원 등의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일센터가 운영하는 취업 상담 프로그램인 “새일 스타트·새일 플러스”는 연간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30여명이 수료를 했다.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무 행정 실무자 양성과정 △실무형 오토캐드 실무자 양성과정 △산모·신생아 돌봄 케어 마스터 과정 △실버 행복 전문가 양성과정 △자동차 스팀 클리닝 전문가 양성과정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과정 등 6개 과정을 기획해 상반기 4개 과정과 하반기 2개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새일센터의 여성 취업자들을 위한 사후관리지원으로 ‘첫 월급 축하 데이’와 기업체 임직원의 양성평등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찾아가는 기업 특강’등을 운영해 근로의지를 높이고 여성친화조직문화 정착에 앞서가고 있다.

 

김경하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속에도 새일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들에게서 취업을 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여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관내 기업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