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에 대해 학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수혜기업의 요구를 파악한 맞춤형 지원으로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3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회적기업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언택트 시대의 사회적기업의 사회적역할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회적기업학회 회원 교수 및 연구진을 비롯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대표와 전문가 집단이 참여했다.

학회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만드는 성공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발표자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는 최이현 모어댄 대표와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각각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적기업의 지분을 인수하지 않는 형태로 경영권을 보장하면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을 지원해주는 점에 크게 주목했다. 또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갖추기 어려운 인프라 측면에서 도움을 준 부분도 높이 평가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이 향후 지원 없이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주는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대기업의 인프라인 홍보, 재무, 법무 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위한 자문도 펼치고 있다.

이에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천년누리전주빵 등 다수의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사회적기업들이 자립해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