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생활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예슬(본명·김예슬이)이 부동산 재력 또한 화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2018년 건물과 집을 매입해 상승기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한예슬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건물(근린생활시설)을 2018년 6월 20일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63.82㎡(약 80평), 대지면적 213.7㎡(약 65평) 규모다. 당시 거래가액은 34억2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현재 시세는 53억원 정도로 책정된다”면서 “시세차익은 18억8000만원을 실현 중인 셈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일대서 100억원 미만의 가격에 주택이 포함돼 있지 않고 전체가 근린생활시설인 매물은 굉장히 귀하다. 매물로 나온다면 장점이 있다”면서 “주택이 포함돼 있으면 취득세가 중과되기 때문에 매물이 거래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 일대는 소규모 사무실이 다수 입점해 있는 곳으로 추후 사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신축할 경우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이 건물을 매입하기에 앞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업퍼하우스3차)를 2016년 11월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명의 이전 시점은 2017년 7월 27일이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엔 전용면적 211.36㎡(약 64평), 지하 창고 16.05㎡(약 4.8평) 규모로 적혀있다.

 

고급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관규 더공인중개사 팀장은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시 분양가는 30억대 초반이다”며 “먼저 준공된 업퍼하우스 1차 매물이 45억원에 나와 있어 더 새 것인 (한예슬이 소유하고 있는) 호실의 시세(호가)도 최소 40억원 중반대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예슬은 해당 호실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실현 중인 셈이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남자친구 직업이 논란이 된 것은 물론 유명 여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두고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가라오케에서 찍은 사진일 것이다”고 말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