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가 8일부터 25일까지 제2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제1차 본회의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11일 예결특위에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1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하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부서별 주요사업추진현황에 대해 집중점검 할 계획이며 23일에는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안건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24일에는 시가 제출한 3건의 조례 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처리할 예정이며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보고된 안건 등에 대해 최종 의결을 가진 후 정례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은 “제8대 상주시의회 후반기 1년 동안 신뢰받는 바람직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현안과 숙원사업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남은 의정기간에도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한 차원 도약한 성과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주시의회 이경옥 의원(비례)은 제1차 본회의 첫날 5분 자유발언에서 “경천섬 주변에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가로수길 조성과 보행자만이 즐길 수 있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10~20년 후 시를 대표하는 소중한 유산을 후대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