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취소되면서 여름축제를 기다려온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아쉽다는 의견을 종합해, 올해는 비대면 방식 온라인축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축제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시계바늘’ 신유가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팬들의 흥을 한껏 돋우는 가운데 김천예술고교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가 한데 아우러지는 성공축제행사로 기획될 전망이다.

 

축제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추풍령휴계소(상행), 한국전력기술 정문 앞, 직지문화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 직접자두를 구입하거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김천앤자두’에서 명품자두를 구입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김천자두 온라인축제를 준비하는 농업인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인 경북 김천의 명품김천자두의 월등한 맛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