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열린 서울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43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143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398억원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GRANTE 2차’로 정해졌다. GRANTE(그란테)란 위대한을 뜻하는 ‘GRAND’와 ‘빛나는’을 뜻하는 ‘Flamante’의 합성어다. 위대한 가치로 빛나는 장위뉴타운 힐스테이트의 탄생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장위뉴타운의 시작을 열었던 장위11-2구역(힐스테이트 GRANTE·178가구)에 이어 힐스테이트 타운의 중심이 될 장위11-1구역(143가구), 장위11-8구역(261가구)까지 3개 단지를 통합한 총 582가구의 장위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장위뉴타운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장위11-1구역에 파빌리온 게이트, 시그니처 루프탑 등 시선을 사로잡는 고품격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럭셔리 특화세대와 조망형 창호, 끊김없는 단열재, 우물천장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가변성을 높인 맞춤형 공간 등 고품격 주거공간의 평면 설계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