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두 살 젊은 김광석 만나는 추억 콘서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김광석과 친구들 16일 공연

김용호 기자(yhkim2@skyedaily.com / yaho@ugn.kr)

기사입력 2021-10-13 16:24:37

▲ ‘가을 포크 콘서트 – 김광석과 친구들' 포스터 [사진=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서정적인 목소리와 발라드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국민이 사랑하는‘노래하는 철학자’, ‘노래하는 시인’, 영원한 서른두 살의 청년 가수로 불리는 김광석을 만나 볼 수 있는 ‘가을 포크 콘서트 – 김광석과 친구들’을 16일 저녁 7시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가을 포크 콘서트 – 김광석과 친구들’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사람들의 삶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숨 쉬는 가수 김광석을 추억하는 공연으로 맑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포크 가수 ‘한동준’, 섬세한 미성의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포크음악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는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이 출연한다.

가수 김광석과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삶을 함께한 한동준, 박학기, 동물원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만나보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다양한 삶 속에서 살아 있는 그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포크 콘서트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진행하는 ‘가을 포크 콘서트 – 김광석과 친구들’을 통해 일상의 피로감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가을 포크 콘서트 – 김광석과 친구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관람료는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