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이용금액 연 200조원 규모의 간편결제 시장을 겨냥한다. 2일 신한카드는 국내 7대 간편결제 이용에 특화한 서비스를 담은 ‘샵페이(#Pay)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국내 7대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PAYCO·SK페이·신한페이·스마일페이·쿠페이)에서 샵페이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5%가 포인트(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간편결제로 결제만 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므로, 포인트 적립 가맹점을 찾거나 특정 가맹점에 맞는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인 경우 최대 1만포인트, 5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인 경우 최대 2만 포인트, 9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3만포인트가 적립된다.

 

전월 이용 실적 기준은 7대 간편결제를 비롯해 △통신 3사(SKT·KT·LG U+) 자동이체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롯데슈퍼·GS슈퍼·하나로클럽·메가마트·탑마트·세이브존) △백화점 및 아울렛(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아이파크·그랜드·대동·뉴코아·NC·행복한백화점, 2001·신세계아울렛) △편의점(GS25·CU·이마트24) 등에서의 사용액이 포함된다.

 

샵페이 신한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벌인다. 이달 30일까지 샵페이 신한카드로 7대 간편결제 중 하나만 이용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이 지급된다. 세 개 이상의 간편결제를 총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포인트를 증정한다. 7개 간편결제를 모두 이용하면 1만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만 누르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플립Z’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새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플레이(신한pLay)’를 새로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