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분기 화장품업체 실적이 이달 15일로 발표 완료됐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 톱5는 LG생활건강이 2조103억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조2145억원으로 2위, 코스맥스가 3950억원으로 3위, 한국콜마가 3760억원으로 4위, 애경산업이 1457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이를 종합해보면 이번에도 왕년의 1등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을 따라잡지 못했고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애경산업(018250)이 화장품 제조업체로서 다섯 번째 손가락으로 쓸쓸하게 자리를 지켰다.

  

전년 동기(2020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 상위 5대 기업은 브이티지엠피(117%)를 선두로 바이오솔루션(76.1%), 엔에프씨(51.9%), 라파스(45.6%), 제이준코스메틱(43.2%)이었다.

  

매출 증가폭이 가장 큰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부문(132억)과 엔터테인먼트부문(89억) 수익으로 전년보다 256억원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솔루션도 세포치료제(11억)와 화장품 원료 스템수 등(5억)에서 수익을 내 전년 대비 18억원 늘어난 41억원을 시현했다.

  

엔에프씨는 국내법인의 36억원 수익으로 전년보다 37억원 늘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ODM 수익이 12억원 발생해 전년 대비 16억원 실적이 증가했으며 이번 분기 매출액은 52억원을 시현했다.

이번 분기 매출 67억원을 기록한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부문(6억)과 의료기기부문(14억원) 수익으로 전년 대비 20억원 증가해 5위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