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모바일 앱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탑재

채팅만으로 카드 관련 상담·업무 가능

김학형 기자(hh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22-03-14 17:35:45

▲ NH농협카드가 모바일 플랫폼에 상담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탑재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14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상담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채팅(chatti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이용자와 소통하는 로봇을 말한다.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NH농협카드 스마트 앱(app)와 NH pay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앱 설치 시 상시 모바일 채팅만으로 카드 관련 상담 및 업무를 볼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카드 혜택 안내, 맞춤 카드 추천, 상품 발급, 문의 사항 등의 금융서비스다. 대화 방식으로 즉시 제공되며, 연계 서비스를 추가 제시하는 등 챗봇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강화해 고객 요구 사항을 즉시 해결한다는 게 NH농협카드 측 설명이다.

신속한 상담을 위해 △내가받은혜택 △미청구내역 △자동납부 △분실신고 등 농협카드 스마트 앱 및 NH pay 앱에서 이용이 많은 주요 서비스 100여개를 선별·적용했다. 일상적인 가벼운 대화가 가능한 ‘칫챗’ 기능도 적용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고객 상담에 적극 대응하고자 작년부터 개발에 착수했고,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편의 기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세부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