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역 축산업발전과 축산농가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구미 유치에 나섰다.

 

 

경북도는 2026년부터 3년간 279억원을 투입해 2만6400㎡ 부지에 6456㎡ 건축 시설물을 세울 예정으로 이전 부지를 물색 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19년 경북도산하기관인 도 축산기술연구소 가축유전자원분산센터를 시에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유치에도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유치가 성사되면 브루셀라 채혈검사기간단축 등 농가편의성 증대는 물론 고병원성 인공지능(AI) 등 악성가축전염병방역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다.

 

 

현재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대구시 북구에 위치해 6개과 100여명으로 조직돼 신속한 병성감정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고 축산식품검사를 전담하는 등 경북축산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