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를 자랑하는 ‘제5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대회 결과 구미시 왕산초등학교가 초등부 대상의 영예를, 구미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부문 대상을, 구미시 현일중학교 Hi OLED 윈드오케스트라는 은상을 차지했다.

 

경남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한 대회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도 개인연습을 꾸준히 해 온 40개팀 학생들의 경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페스티벌은 초·중·고등 학교부문과 청소년·일반 지역부문으로 나뉘어 각 오케스트라부·윈드오케스트라부·앙상블부·동아리부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 장관상에 선정된 구미왕산초등학교는 ‘카르멘 서곡’(비제)과 ‘시인과 농부’(쥬페)를 연주해 그간 노력해 온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구미 현일중학교 Hi OLED 윈드오케스트라는 2018년 창단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인연습에 주력하며 대회준비를 해오다 올해 앙상블 및 연주를 다시 시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상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