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얻고자 한다면 방법은 1가지뿐, 아무것도 구하지 마라”(성 요한)

주식 투자를 놀라울 정도로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연구해 보니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1.주식투자 관련 연구를 총력을 다해 계속한다. K씨 같은 경우는 여의도에서 개최하는 회사별 투자설명회를 매일 1~3개 종목 설명회에 매일 참석해 공부한다. 10년 이상을 계속하다보니 주식담당자, 회사 대표 보다 투자대상회사 정보에 능통하다.

2.주식투자 외 역사, 철학, 심리, 과학, 예술, 종교 등에 뿌리 깊은 지식을 이해하고 있다. 투자는 돈과 돈이 충돌하는 매일 매일 전쟁이지만 그 뿌리는 결코 인간 본성과 역사를 벗어날 수가 없다. 투자의 진정한 고수가 되고자 한다면 차트를 버리고 인간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3.MY WAY : 사막에서 우물을 2~3개 파는 사람과 1개를 집중 파는 사람 중 누가 승리할까? 진정한 승부는 선택과 집중이 아닐 수 없다. 미국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가는 길이 있고, 짐 로저스의 가는 길이 다르고, 수익률 1000%를 추구한 피터린치의 길이 다르다. 스마트 폰을 만들든, 미국 네바다 주 애리조나 사막에 명상센터를 만들든 MY WAY가 아니면 대성공은 불가능하다. 나만의 아무도 가지 못하는 길을 찾아서 고독하게 걸어갈 때 투자의 위대한 열매와 승부가 있는듯하다.

오늘의 화두는 1000% 수익률 종목을 상승초기에 찾아낼 수 있느냐다.

한국 증권거래소 상장 2000개 종목들 중에서 매년 1년간 100% 이상 상승종목은 200개 종목이 넘는다. 반대로 매년 50%이상 하락 또는 상장폐지되어 휴지가 되는 종목도 200개 이상 종목이 넘는다. 생존과 멸망이 매일 교차되는 전쟁터가 주식시장이다.

매년 300% 이상 상승종목을 평균 통계 계산해 보면 2000개 종목 중 약 1%인 20개 종목 내외에 불과하다. 필자는 상승률 상위 1%인 이들 20개 종목들 중의 10%, 즉 한국증권시장의 2000개 총 종목들 중의 0.1%인 2~3개 종목을 연구하는데 마력을 느낀다. 이유는 이들 2~3개 종목은 1~2년에 1000% 상승하기 때문이다.

1년 수익률 1000%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국민은행 200년 이자의 총합계이다. 인플레이션 계산하면 200년 이자는 거의 ZERO 이다.

2.1년 만에 투자금 1억이 10억원 되고, 10억원이 100억원, 100억원이 1000억원 되는 것이다.

3.1년 1000% 종목 2개를 초기에 선구자적으로 알아보고 투자하여 인내하고 인내하여 1000% 고점 매도할 확률은 얼마일까?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나 확률적으로는 10000명 투자자들 중의 1명 즉 0.01% 정도 내외다. 목적지 10%에서 거의 다 매도.

필자의 투자 인생에서 1000% 수익률 종목을 3개 정도 경험해 보았다. 아바코, 한화, 새롬기술.

아바코(083930) : 2010원에 매수하여 20000원 근처까지 1000% 상승했다가 조정 후 재상승중이지만 오늘 현재도 매수 후 4년째 보유중이다.

한화(000880) : 2000원에 대량 매수하여 4년 후 9만4800원까지 거의 4700% 상승 했지만 필자는 어리석고 조급한 탐욕에 가득찬 투자자였으므로 끝까지 동행하지는 못했다. 필자의 투자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투자는 한화(000880) SUPER-STOCK 종목을 최바닥에서 급등하기 직전 매수하고도, 목적지 1000% 꺼지 보유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주식에서 후회는 불필요하다. 전쟁터에서 2등은 존재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투자는 명쾌하고 단순하다. 오직 수자, 수익률로써만 존재한다.

새롬기술(035610) : 1999년에는 새롬기술 이었지만 현재는 회사명 변경하여 솔본. 1999년 1235원 출발하여 1년후 2000년초 17만9881원까지 14500% 상승했던 신비의 불가사의한 종목. 과연 1년만에 14500% 상승률을 만든 것의 그 에너지는 무엇이었을까.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해석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수식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새롬기술 1년 수익률 14500% =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꿈 + 탐욕과 인간 심리) X 1999년 시대 상황?

너희가 주식을 아느냐?

주식이 왜 오르고 왜 내리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왜 주식이 인생과 같이 오묘한지 아는가?

일봉차트 뒤에 주가상승과 하락 이면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과 갈등과 인내를 아는가?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 10000명중 1명인 상위 0.01%의 고독한 선구자는 알수도 있다.

오늘 2012년 3월 26일 이후 1~2년간 1000% 상승 가능성 10% 확률(90%는 불가능) 종목들을 간략히 열린 마음으로 연구해 보기로 하자.

3000년전 노자 왈 “ 빛(수익)과 어둠(손실)은 2이 아니고 하나이다”

투자를 연구하면서 3000년전 노자 말씀은 매일 깨달음을 던진다. 진리는 단순하다고 하지 않던가. 단지 보이지 않거나 이해하기 불가능할 뿐이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니라고 부정함은 우주적 관점에서 합리적이지 아니할 수도 있다.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1~2년후 1000% 상승가능성 10%(불가능 90%)로 연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