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급 디자인 스마트폰 ‘K10’ 출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젊은 소비자 감성에 맞춘 조약돌 모티브 디자인

신정연 기자(pringles331@skyedaily.com)

기사입력 2016-01-10 17:04:25

▲ LG전자 모델이 프리미업급 디자인을 채용한 보급형 스마트폰 K10을 들고 포즈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급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K10’을 14일 출시한다. K10은 ‘CES 2016’에서 공개한 보급형 라인업 ‘K시리즈’ 제품 중 하나로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작년보다 3달 먼저 출시해 국내 시장을 선제 공략한다.

‘K10’은 젊은 소비자 감성에 맞춰 조약돌을 모티브로 화려하면서 모던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K10’은 LCD 디스플레이 양측면과 상하면 등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래스(Arc Glass)’로 구성해 입체감을 높였다.

LG전자는 ‘K10’ 전용 ‘퀵 커버 뷰’ 케이스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퀵 커버 뷰’ 케이스는 앞 커버 오른쪽 측면을 터치 가능한 투명 소재로 구성했다. 사용자는 ‘퀵 커버 뷰’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측면을 터치해 전화 수신과 알람을 제어할 수 있으며 메시지·날짜·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급형제품에 채택하지 않았던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프리미엄 UX를 ‘K10’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제스쳐 샷’, ‘제스처 인터벌 샷’, ‘플래시 포 셀피’ 등 셀피 촬영에 특화된 ‘G 시리즈’의 대표 UX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SNS용 사진을 쉽게 촬영할수 있게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K10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