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2에서 가수 소찬휘와 고음대장이 끝을 모르는 고음을 쏟아냈다.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한 가수 소찬휘는 자신의 듀오인 출연자 ‘고음대장’과 함께 ‘티얼스’와 ‘쉬즈곤’을 열창했다.

 

이 두 사람은 엄청난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수 인순이는 “그분이 오신 것 같았다”며 두 사람의 무대를 극찬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가수 딘딘은 “‘티얼스’를 부르는 건 기선제압 하는 것이지 않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가수 이은미는 “가수들은 고음을 낼 때 복근을 많이 써야한다. 나중에 목뼈까지 아플 정도다. 저 정도로 고음을 내려면 허리가 아플 거다”며 걱정했다.

 

이에 소찬휘와 함께 고음을 선보인 출연자 고음대장은 “부모님께서 계속 노래만 하는 거 아니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다행히도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을 했다”며 “앞으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래도 계속하면서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는 그런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 날 방송에 출연한 월드스타 싸이도 “노래 하시기 직전에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울먹였거든요. 그런데 저분은 울대 수준인대요. 어마어마합니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