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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제75주년 광복절과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최해가 직접 쓴 독립군 훈련교본 △청산리전투보고서 △간도참변 순국 명단인 조선민족운동연감 등 독립군이 남긴 수기와 회고를 통해 독립전쟁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독립군들이 남긴 회고와 기록을 중심으로 독립전쟁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봉오동·청산리 전투에 참여한 경북인들의 활동을 돌아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북도는 100년 전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100년을 앞장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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