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정타 3곳 평균 분양가 2400만원대 이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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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동시 분양 앞둬…중복 청약도 가능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10-22 12:43:42

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 등으로 구성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2일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1698가구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블록) △르센토 데시앙(S5 블록) △푸르지오 오르투스(S1 블록) 등이다.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별 △84B㎡ 90가구 △84C㎡ 55가구 △84D㎡ 162가구 △84E㎡ 81가구 △99A㎡ 188가구 △99B㎡ 73가구 △105A㎡ 20가구 △120A㎡ 10가구 등 총 679가구로 구성돼 있다.

르센토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으로 △84A㎡ 188가구 △84B㎡ 146가구 △99A㎡ 98가구 △99B㎡ 97가구 △107A㎡ 55가구 등 전체 584가구,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으로 △74A㎡ 183가구 △74B㎡ 56가구 △74C㎡ 77가구 △84A㎡ 96가구 △84B㎡ 23가구 등 총 435가구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들 3개 단지를 동시분양하면서 청약일정은 동일하되, 당첨자 발표일을 달리해 중복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2376만원대, 르센토 데시앙이 2373만원대,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

이들 3개 단지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분양이 진행되며 중도금 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경우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인 만큼 분양 물량의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도(2년 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 때 가점제·추첨제 구분은 없고 가점제에서 모집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

입주예정일은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내년 12월, 르센토 데시앙이 2023년 4월,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2023년 6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지난해 공사에에 들어가 다른 단지들보다 입주가 빠르다”며 “총 1698가구의 일반분양이 이뤄지면서 과천지역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배태용 기자 tyba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