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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Terraforming)’이란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즉 ‘한반도 테라포밍’이란 지금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을 다시 복원하기 위한 전향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를 있는 사실 그대로 배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는 것이다. 이제 좌파 정치 그룹에 의해 왜곡되고 각색된 역사의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Part 7)
쉽게 선동되는 국민은 자유를 지킬 수 없다
1949년 출판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당이 발표한 모든 것은 문서상으로 옳다고 증명되고 그때 필요하지 않은 뉴스 항목이나 의견 표출은 절대 남겨지지 않는다.’ 이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주제로 하는 소설은 절대적 권력을 가진 ‘빅브라더’가 통제하는 가상의 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로 글이 전개된다.
철저한 전체주의 국가인 이곳에서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장비를 통해 시민들을 24시간 빈틈 없이 감시하고 조작된 통계자료를 이용해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한편 지금의 CCTV와 같은 기능으로 국민들의 행동을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한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은 물론 남녀 간의 성행위까지 감시하며 불평불만을 토로할 경우 적발하여 처벌할 뿐만 아니라 의식주를 적극 통제하는 배급제 사회로 만들어 개인의 자유가 절대 보장되지 않는 사회이자 국가이다.
더욱이 이 나라에서는 절대 권력자인 ‘빅 브라더’가 2% 내외의 Inner Party(핵심당원), 그 밑에 Outer Party(일반 당원)를 활용하여 85%의 Prole(시민)들을 통제하는 철저한 계급 사회인 것이다. 시민들에게 허락된 것은 오직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구호를 외치며 그들의 통치자인 빅브라더에게 충성하는 것만 허락될 뿐이다. 이러한 모습은 주인공의 ‘가이 포크스 가면’으로도 유명했던 2005년에 개봉된 ‘브이 포 벤데타’라는 영화에서도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최근 문 대통령이 ‘화성시 동탄 신도시의 13평 아파트를 두고 4인 가족이 살기 충분하다’고 한 말이 추종자들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그는 왜 그런 말을 했으며 국민들은 왜 분노하는가? 불과 3년 만에 전국의 아파트 값을 천정부지로 올려놓았으며 ‘모두가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던 좌파 정치그룹의 지속된 망언과 더불어 국민의 세금으로 수억원의 연봉을 받고 광화문 청사로 나오겠다는 선거 공약조차 파기한 채 경호실의 경호를 받으며 청와대에 거주하며 전용기까지 운영하던 그가 퇴임 후에 거쳐할 사저와 경호동 신규 건설에 수십억원의 국가예산을 남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지금 청와대 홈페이지는 ‘대통령도 퇴임 후 사저를 6평으로 제한해 달라’는 청원까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그가 13평 아파트를 4인 가족에게 적합하다고 했던 장소인 화성시는 아이러니하게도 現 국무총리인 정세균 국회의원실 및 청와대 행정관 근무 경력을 가진 서철모가 시장으로 있는 곳으로 그 역시 시장 출마 당시에 ‘집이 9채나 있는 집 부자’라는 점이다.
오랜 기간 위안부 할머니들의 돈을 갈취하고 길 할머니의 거짓 생일잔치까지 벌인 윤미향 민주당 국회의원에서 볼 수 있듯이 좌파 정치그룹은 ‘결코 약자를 대변하거나 서민을 대변하지 않는다.’ 오직 그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킨다. 그러나 불쌍한 이 땅의 국민들은 그들의 선전 선동에 항상 속고 항상 이용을 당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1984년 소설 속 Inner Party와 같은 그들에게서 ‘부패할 때로 부패한 정권의 민낯’을 보면서 조지 오웰의 또 다른 소설인 ‘동물농장’은 1984년과 함께 지금 대한민국의 실태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얼마 전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관지인 감염병 저널을 발간하면서 '한국, 나이트클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및 확산(Coronavirus Disease Exposure and Spread from Nightclubs, South Korea)'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고 한다. 주된 내용은 한국 정부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내 5개 클럽에 있었던 5517명을 추적하여 신속하게 246명의 감염자를 찾아낸 것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중국과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독재국가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는 다시 말해 정부가 그토록 자랑하는 ‘K-방역의 실체’는 국민의 모든 활동 내역을 QR코드를 이용하여 감시하고 있는 중국보다도 한발 더 나아가 QR코드는 물론 스마트폰 GPS를 이용한 사용자 위치 확인 그리고 전 세계 1위의 보급률을 자랑하는 경찰 CCTV를 활용한 연동형 추적 기술 등 가용한 모든 첨단 IT 기술이 총동원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대중교통 카드, 병원 및 약국에서의 약물사용 기록 등을 통한 접촉자 추적(Contact Tracing)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물론의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동의는 없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지적하면 방역을 방해하는 반체제인사로 몰아가며 인민재판식 선동을 한다. 사실 대한민국에서의 우한 폐렴의 확산의 시작은 지난 1월 20일 이전으로 돌아간다. 중국에서는 코로나 환자를 발병지인 우한시를 폐쇄하는 그 시기에 그곳에서 수없이 많이 입국하는 중국인들과 조선족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접촉했던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더욱이 이러한 확산 속에서 속칭 ‘K-방역’이라는 자화자찬을 위해 1200억원이라는 거액을 사용하여 정부를 과대 홍보하는 동안 정작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의 병상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다. 그리고 10조원의 돈을 들여 이미 사업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이 났던 가덕도에 국제공항을 짓겠다고 경상도 민심을 교란하고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안 그래도 남아도는 공항이 넘쳐나는데 국제공항을 하나 더 건설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아니면 추후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박쥐로부터 기인했다는 우한폐렴’과 같이 ‘인수공통감염병’에 대비한 인력 및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왜 이 땅의 국민들은 쉽게 선동이 되고 또 쉽게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보다는 사악한 자들의 선동에 쉽게 넘어가는 천진난만(天眞爛漫)한 민족적 특성일 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반도의 역사상 쉽게 선동되고 더욱이 선동되는 이유조차 모르고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표적 사건이 있었다. 좌파 정치그룹의 역사 왜곡의 대표적 사건, 바로 조선말 동학(東學)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무장 봉기였다.
안중근은 왜 동학을 조선의 병균이라고 했나
지난 2018년 4월 좌파정치그룹이 서울 종각 한복판에 전봉준의 동상까지 만들며 치켜세우고 반일주의에 표상으로 내세우던 동학이라는 것의 실체를 알아보도록 하자. 동학(東學)이란 학문이 아니라 조선에서 서학(西學)이라 부르던 ‘천주도의 반(反)하여 여러 종교의 특징을 교합하여 만들어 낸 신흥 종교’였다. 그러한 의미에서 淸나라 말기에 시작된 ‘태평천국의 난(1850~1864년), 의화단 운동(1899~1901년)’과도 깊은 유사성을 가진다.
‘시천주(侍天主)’라는 한울님을 믿는 종교로 주문과 부적을 중요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여타 종교 원리주의자들의 행동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있어 ‘죽음은 순교’라는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당초 목적과는 달리 폭력적으로 변질되면서 동학교도들 사이에서도 북접과 남접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순수 종교적 목적을 지향했던 북접은 정치성을 가진 폭력조직인 남접을 두고 ‘먼저 섬멸하지 않으면 동학 전체에 화가 생긴다’는 주장까지 나오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왕이라고 칭하기까지 한 김개남을 비롯하여 이용구, 전봉준 등의 선동으로 무장 폭도로 변하게 되자 조선 정부는 조선군 중 가장 정예화 된 부대인 통위영과 장위영 등의 군사 3200명과 최신 무기인 ‘개틀링 기관포와 그루프 야포’ 등을 대거 내려 보내 이들을 섬멸하게 된다. 이것이 좌파들이 수시로 반일 선동에 활용하는 1894년 12월의 ‘우금치 전투’이다. 좌파들은 이 전투를 두고 일본군이 동학군을 학살하였다고 주장하나 실상은 그와는 달라서 ‘조선군이 조선의 백성을 학살한 전대미문이 사건’이었다.
당시 청일전쟁 중으로 일본의 주력군은 평양성 전투에서 승리를 하고 압록강 인근까지 진격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고종의 요청으로 일본군 소령 1명과 예비군인 ‘후비부대 200명’만이 조선군의 지원 인력으로 참여하여 전투지에서 벗어난 후방인 ‘견준봉’에 위치하고 있었다.
동학군이 진격해 올 우금치의 병목지역에는 조선의 최정예 부대인 ‘이규태(李圭泰)’와 ‘이두황(李斗璜)’의 부대가 동쪽과 서쪽에 ‘개틀링 기관포’와 ‘야포 진지’를 구축하고 ‘이진호(李軫鎬)’의 교도중대 및 ‘성하영(成夏永)’의 경리청 부대가 방어선 일대에 포진하면서, 마치 태평천국 교도들과 같이 ‘시천주 조화정(侍天主 造化定)’이란 주문을 외치며 무작정 50여회 연속으로 돌격하는 동학군을 기관포와 야포의 십자포화로 전멸시켰다. 그러나 좌파 정치 그룹은 조선군이 아닌 ‘일본군이 약 1만7000명의 동학당 교도들을 학살했다’고 가르치고 있다.
좌파들에 의한 대표적인 역사 왜곡 사례이다. 당시의 진실은 청일전쟁의 틈을 노려 고종의 형인 ‘흥친왕 이재면(興親王 李載冕)’의 아들 ‘영선군 이준용(永宣君 李埈鎔)’을 왕으로 만들려는 흥선대원군과 일본의 폭력단체인 ‘천우협(天佑俠)’의 지원을 받은 전봉준의 동학 무장 세력이 고종의 지시에 따른 조선 정부군에게 몰살당하게 된 사건인 것이다.
고종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왕좌를 노리는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형의 아들 이준용의 쿠데타를 막아야 했고 이를 위해 조선의 최정예 군사와 무기를 투입하여 그 쿠데타의 지원세력인 ‘동학 민란군’을 토벌한 것이다. 우금치 전투는 말 그대로 ‘조선왕과 조선인의 전쟁’이었던 것이다.
역사에서는 만일은 없으나 당시로서는 최신 무기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일본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던 조선 정부가 일본을 배신하고 평양성 전투 등 청(淸)과 일본의 전투에서 일본의 배후를 공격했다면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500년간 외교권이 중국에 귀속되어 있어 국제관계에 정보가 거의 없었던 상태에서는 오직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청(淸)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조선 정부’로서는 별다른 선택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했던 안중근은 좌파 정치그룹이 떠받들고 있는 동학을 ‘조선의 병균’이라고 했을까? 그는 「안응칠 역사」와 이토 저격 직후 뤼순감옥에 투옥되어 있으면서 저술한 「동양평화론」 전감(前鑑)에서 동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평가를 한 바 있다. 안중근은 ‘동학당이 곳곳에서 벌떼처럼 일어나 외국인을 배척한다는 핑계로 군현을 횡행하면서 관리들을 죽이고 백성의 재산을 약탈하였다’고 쓰고 ‘조선의 좀도둑 동학당이 일어난 이때가 한국이 장차 위태롭게 된 기초가 되었으며 동학당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원인을 만든 병균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미 동학이 봉기하던 시기에 아버지 안태훈과 함께 산포군(山砲軍)을 조직하여 박석골 전투 등 동학군 토벌에 여러 번 참가한 바 있었다.
우금치 전투를 기점으로 3차 봉기가 실패하게 되자 손병희와 15만명이라는 가장 많은 직속 신도를 보유하고 있던 ‘수청대령(水淸大領) 이용구’는 일본으로 도피하였으며 이 시기에 일본 육군성에 당시로서는 거금인 1만원을 군자금으로 헌납하였고 일본 적십자에도 3000원을 기부하였다. 그리고 다시 조선으로 들어와 정미칠적의 일원인 송병준과 함께 흩어졌던 동학교도들을 다시 규합하여 ‘일진회(一進會)’를 만들고 100만명 규모의 전국적 조직을 이용하여 급진적 친일행각을 벌이며 한일합방의 정당성을 선동하게 된다.
당초 독립문 건설과 독립신문 창간에 도움을 주고 당시의 국제정세를 고려 불가피하게 일본과의 병합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대한제국의 황실은 보존하자는 ‘국체보존’을 주장하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는 달리 ‘농상공부대신 송병준’은 황실 자체를 없애고 일본과 병합하자고 주장한 반역자이다. 이러한 송병준과 야합하여 한일병합에 앞장 선 단체이었던 동학은 곧 친일 프로파간다의 주역 ‘일진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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