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부의 열쇠 시즌2’···부국부민(富國富民)의 길

격렬한 산고 한민족 특유의 자유정신에 담긴 인류애

[대한민국 번영의 지혜<48>]-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 민족의 꿈(2)

공통 염원에 담긴 공존공영 에너지···목숨·양심 담보 기도·구도 정신

초국 꿈 자라는 치열한 한반도···인류정신 실현 담지한 한류 세계화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03-26 00:02:38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아주 보기 드문 독특한 이념분쟁을 벌이고 있다. 좌우 진영논리로 극단적 대립이 계속되면서 국민 간 갈등과 증오가 도를 넘었다. 이 같은 대립은 세대싸움, 지역다툼, 빈부갈등까지 한껏 부추기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멀어져 가고 국운 쇠락의 음울한 기운이 확산되고 있다. 부강한 국가와 잘사는 국민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현안이 산더미처럼 산적해 있는데도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젠 냉정함을 되찾고 전혀 다른 눈으로 새로운 번영의 길을 찾아 나설 때다. 국민 모두가 조화롭게 하나가 돼 국운의 영속적인 발전의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적 좌우명이 필요하다. ‘부의 열쇠 시즌2’를 통해 이 같은 국운 융성의 지혜로운 길을 찾아 보고자 한다.

▲ ⓒ스카이데일리
[전편에 이어]
  
Q. 인류의 공존공영이 영원한 숙제라면 영원히 달성할 수 없는 꿈이 되지 않는가
 
A. 개인이든 국가든 영웅을 원한다. 영웅은 추앙받는 존재다. 추앙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침략이 아닌 책임·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문제는 책임·사랑의 에너지가 영원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소진되는데 있다. 방전이 되는 책임·사랑의 에너지를 채우는 방식이 추앙을 받는 영웅을 쫓는 일이다. 영웅적인 길은 순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웅으로 칭송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도 하다. 영웅이지만 영웅으로 보이지 않는 척박한 길을 가야 하는 과정에서 영웅의 에너지가 채워진다. 이를 멈추면 영웅의 보호를 원하는 나약한 쪽으로 입장이 시나브로 바뀐다. 나아가 영웅이길 원하면서 동시에 영웅의 보호를 받기를 원하는 이중성을 곧잘 드러낸다. (488쪽 : 힘이 강할 때 영웅을 향한 권력에의 의지는 끝이 없다. 힘이 약할 때 영웅으로부터 보호받고자 하는 의존성 또한 끝이 없다) 인류 공존공영의 숙제는 영웅적 리더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그런 지도자들을 찾기도 어렵고 세우기는 더 쉽지 않다. 영웅적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희생과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웅의 보호를 본능적으로 원하는 반대의 길을 외롭게 가는 길은 영웅이라야만 개척 가능한 역설이 통한다. 마치 낙원의 손짓을 외면한 채 고난의 길을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으로 하염없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영웅의 모습이다. 인류 공존공영의 입체적 얽힘 속에 이런 영웅들이 많아야 한다. 인류의 공존공영이 영원한 숙제라는 것은 인류 공통의 ‘염원’이 하나로 응집되기 위한 중단 없는 영웅적 노력이 어떤 조건속에서도 지속돼야 함을 의미한다. 입체적 얽힘 속에 응집된 염원이 지속되면 무엇이든 가능한 강한 에너지가 나온다. 민족국가 간 공존공영의 에너지는 인류의 염원 속에서 샘 솟는다.
 
Q. 인류의 염원이 지속되는 것만으로 반(反) 패권·이권형 제국인 초국의 질서가 세워질 수 있을까
 
A. 개인도 성공과 부를 거머쥐기 위해는 부단한 노력과 함께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필요로 한다. 그 믿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책임·사랑의 배수진이다. 이 같은 진실한 이타성은 특정한 곳에 몰입하는 기도와 구도의 정신이다. 이를 통해 얻는 강한 에너지가 목표에 다가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목적을 이루는 지름길은 종교적으로 기도이고 철학적으로는 구도의 길이다. (376쪽 : 기도(祈禱)는 글자 그대로 도끼(斤)를 보여주고 목숨(壽)을 보여주면서 섬뜩한 배수진을 치는 일이다) 기도는 최고의 몰입 상태다. 자신의 목에 칼을 대고 생명을 담보하면서 삼가 조심하고 긴장하는 극도의 위험한 환경을 자처하는 것이 기도의 실체다. 구도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377쪽 : 구도(求道)는 도(道)가 자신을 내 모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부여잡는 내면의 수양이라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기도의 내적 에너지를 모으는 절차적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기도와 구도 정신이 인류 공통의 염원으로 담겨야 하는 것은 모든 민족국가들에게 부여된 숙제이자 희망이다. 민족과 국가는 평면적이지만 민족국가는 입체적 얽힘의 운동성이라고 했다. 민족국가는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자기역동성을 띠기 때문에 에너지가 항구적으로 필요하다. 주기적으로 소진하는 책임·사랑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서 더 많은 영웅적 에너지가 요구된다. 공존공영의 영원한 숙제는 인류에게 책임·사랑의 실천 기회가 끝없이 주어져 아름다운 꽃을 피우도록 하는 일이다. 그래서 민족국가는 영웅을 찾거나 옹립하는 노력과 동시에 척박하지만 진실한 ‘영웅심리’를 확장하고 공유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Q. 민족의 꿈이 영웅심리를 담지한 초국의 질서에서 이뤄진다는 의미인지
 
A. 민족은 이기적이지만 이타적 얽힘을 벗어나지 못한다. 배타성을 품은 이타성이 민족의 꿈이라고 했다. 이 꿈은 민족의 이익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보장 받도록 한다. 상호주의에 근거한 입체적 얽힘의 운동성은 에너지의 원류인 정보와 패턴을 통해 이뤄진다. 인간의 삶 자체가 정보 역학으로 영위된다. 생명현상이 곧 데이터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데이터가 만들어 내는 패턴들이 인간 또는 인류의 삶을 결정한다. (404쪽 : 인간의 삶은 변하지 않는 정보가 데이터를 변환시키는 수많은 에너지 모멘텀 과정의 총합이다) 변하지 않는 정보는 인간의 오감 밖에 있는 절대성이다. 그 지침을 기반으로 얽힐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전 인류에게 공유돼 있다. 현실에서 데이터들이 복잡하게 움직일 뿐 지침은 일정하다.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인류 공존공영을 뒷받침 할 각 개인의 영웅심리다. 주체성이 없는 노예심리의 반대편에 있는 영웅심리는 상호 교란하면서 자기역동성을 전개해 간다. 영웅과 노예는 계급의 차이가 커 보이지만 심리적 거리만큼은 백지 한 장 차이다. 책임·사랑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필요한 영웅심리는 노예만큼 순탄하지 않을 길을 자처해야 한다. 이를 각오하지 않을 때 노예심리로 떨어진다.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질서의 장(場)에는 개인과 국가에 항상 이타성의 영웅심리가 가득하도록 해야 한다. 끝내 영웅심리는 노예의 길까지 품고 나아간다. 민족의 꿈은 쉼 없는 시험을 자처하는 영웅적 마인드로 타민족과의 입체적 얽힘을 더욱 든든히 해 가는 일이다.
 
Q. 인류애를 실천할 영웅과 영웅심리는 개인과 국가에 모두 필요하다는 뜻인가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고윤석] ⓒ스카이데일리
 
A. 개인의 이익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지만 그 국가를 구성하는 주체는 개인들의 네트워크다. 개인과 국가 모두 영웅을 쫓아야 하면서 영웅심리를 새겨야 한다. 모두가 영웅일 수 없지만 모두가 영웅이기를 지향하는 의지로 영웅심리를 키워야 한다. 이 같은 자세가 개인들의 네트워크 역량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이는 국가의 역량으로 커간다. 이를 통해 개인과 국가 모두 영웅적인 고난과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배타성을 절제하고 이타성을 확대할 수 있다. (492쪽 : 국가의 보호막은 개인들의 네트워크에 의해 형성된 만큼 행복과 삶의 가치가 오를수록 강해지는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 많은 민족국가들이 영웅을 인위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들의 행복이 충만할 때 그리고 삶의 가치가 오를 때 모두가 영웅의 임무를 수행한 덕분이다. 개인 네트워크가 이타성으로 얽혀 만들어진 민족국가의 이타성은 반드시 풍요를 선사해줄 뿐만 아니라 그 풍요에 기반한 행복이 국민 개개인에게 깃든다. 행복한 사회는 삶의 가치를 키우고 그 가치는 다시 더 많은 행복의 결실을 만들어 낸다. 인류애는 거창한 것 같지만 민족국가의 특성을 각 개인의 역량에 기반할 때 만들어진다. 반면 영웅을 인공적으로 오인하면 숱한 정치적 술수를 낳고 허위의 영웅이 옹립된다. 이들 리더십으로 인해 민족국가 간 갈등이 격화될 때 인공적 영웅심리는 인류의 화근이 된다. 가짜영웅이 판치는 민족국가는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국이라고 해도 빈국으로 추락한다. 생명의 질서에서 이념주의에 기반한 인공적인 영웅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492쪽 : 생명의 원리는 그것을 창조한 신성한 그릇에 담겨 있다) 민족국가가 생명의 원리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보면 영웅의 의미가 민족국가를 이루는 진행형 네트워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Q. 개인들이 네트워크에 충실한다는 것은 개인의 정체성을 버린다는 의미도 되는데
 
A. 민족국가의 네트워크에서는 두 가지 강열한 특성이 동시에 숨 쉰다. 하나는 민족 동질성을 배경으로 한 네트워크 충성도가 강하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충성도의 이면에 불안심리도 크다는 점이다. 전자의 동질성은 배타성을 촉발하지만 후자의 불안성은 이타성이 깨어나도록 돕는다. 불안은 나쁜 것 같지만 네트워크에서는 긍정의 힘으로 작용한다. (501쪽 : 불안 속에 과감히 내던지는 일 가치가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이끌어 낸다) 불안과 마주하는 일은 강력한 정면 돌파 의지다. 이는 문제의 해결점을 반드시 찾게 만든다. 그 속에서 창의력이 높아져 개인의 정체성까지 강화시킨다. 개인이 네트워크에 충실할 때 정체성이 사라지거나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다만 불안을 극복하고 이기는 기술이자 습관이 필요하다. 예컨대 한민족과 이스라엘 민족의 경우 불안을 극복하는 힘이 공통적으로 강하다.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민족의 끈을 지켜 온 힘이 다른 민족에 비해 강하다. 오늘의 미국을 주도하는 뒷심에 유대인들이 자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동양의 문명이 중동을 거쳐 유럽에서 꽃을 피우고 다시 아메리카를 돌아 동양으로 원점 회귀하는 문명의 대이동이 진행형인데, 그 중심에 한민족이 자리하고 있는 것 또한 우연한 현상이 아니다. 분단의 치열한 고통이 끝나지 않은 한반도에서 인류애를 실천할 초국의 꿈이 자라고 있다.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전 세계인으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 현상은 인류애와 연결돼 있다.
 
목차
제1장 신 보수의 가치
 
1-1. 욕망의 장
1-2. 권력의 장
1-3. 경쟁과 차별
1-4. 빈수레 진보
1-5. 이념의 굴레
1-6. 탈 진영의 길
1-7. 신 보수가치
 
제2장 누가 약자인가
 
2-1. 인심과 수심
2-2. 베풂과 이기심
2-3. 강자와 약자
2-4. 강자논리
2-5. 약자논리
2-6. 강자의 비탈
2-7. 약자의 험로
 
제3장 새로운 평등을 말한다
 
3-1. 불평등 샘
3-2. 평등론
3-3. 평행한 삶
3-4. 삶의 사단(四端)
3-5. 책임의 행복
3-6. 신들의 평등
3-7. 인간의 지혜
 
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4-1. 열국주의
4-2. 제국과 식민지
4-3. 민족의 꿈
4-4. 제국의 꿈
4-5. 1인 나라
4-6. 초국의 실수
4-7. 무국의 질서
 
제5장 민중은 가공됐다
 
5-1. 국민론
5-2. 민중론
5-3. 지성적 시민
5-4. 오만한 민중
5-5. 인공의 허(虛)
5-6. 신들의 공(功)
5-7. 인간의 꿈
 
제6장 역천의 이념인가
 
6-1. 건곤(乾坤)
6-2. 변증 소용돌이
6-3. 하늘의 영광
6-4. 반야(般若)의 지혜
6-5. 순천&역천
6-6. 현재형 인간
6-7. 미래 사다리
 
제7장 이상사회를 논하다
 
7-1. 제3의 역사
7-2. 사회적 굴레
7-3. 사회의 꿈
7-4. 대동사회
7-5. 커뮤니티 진보
7-6. 이상국가론
7-7. 이상사회론
Q. 한국인이 세계인을 하나로 모을 잠재력을 어떻게 갖고 있다는 의미인지
 
A. 자기역동성은 한국인의 특성 중 가장 돋보인다. 이 특성은 개인에서 출발하지만 집단성으로 급격히 확장하고 다시 개인으로 회귀하는 성향을 주기적으로 보인다. 한국인의 자기역동성은 공동체 마인드에서 드러난다. 전통적으로 공동체 DNA를 강하게 갖고 있는 특성이 자기역동성의 힘이다. (504쪽 : 공동체는 치열한 생존환경이 망으로 얽힌 곳이기에 무한 수에 가까운 사건의 섭리가 일어난다) 늘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혼돈이 계속되는 것 같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나가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 카오스적 질서가 인간과 자연의 기본 원리라고 했다. 질서에서 혼돈으로 진행하는 엔트로피 증가 법칙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혼돈이 질서의 자궁 역할을 하는 상황을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수많은 혼돈 속에서 질서가 갖춰야 할 사건과 상황들이 보인다. 무질서 속에서 질서의 요인을 찾고 만들어 나가면서 혼돈을 줄이는 것이 인류애를 실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책임·사랑에 필요한 부가가치 창출 효율을 높인다. 약 반세기 만에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적의 번영이 의미심장하다. (504쪽 : 시장의 통제자이자 주인으로 나서고 있는 자유가 깃든 시장은 에너지 자기역동성을 기반으로 게으름을 통제하고 돈을 만들어 내도록 해 부의 길을 닦는다) 한민족의 자유는 각별하다. 일본 제국주의 그늘에서 받은 핍박과 6·25 전쟁이라는 참상 속에서 자란 자유다. 남달리 강열한 자유는 시장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으면서 질서를 찾도록 해준다. 한민족의 자유 특성은 인류애를 실현해 줄 격렬한 산고 속에서 나왔다. 혼돈을 질서로 만드는데서 나아가 즐길 줄 아는 정체성은 인류애를 실천할 강한 에너지가 잠재돼 있음을 반증한다.
 
Q. 천륜인 혈연의 관계가 초국의 영적 질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A. 민족의 경계선은 강력하지만 없는 것처럼 다가온다. 씨족이 부족으로 확장되고 부족이 민족으로 확장되면서 강했던 경계선이 약화되거나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혈연관계가 강한 씨족은 민족국가 내에서 오히려 강화된 측면이 있다. 혈연·지연·학연 중 혈연이 가장 강력한 것은 생명의 기본 속성이다. 혼맥을 통한 씨족 방식의 이너써클을 만드는 기본 욕망기제 또한 마찬가지다. 민족의 경계선도 이처럼 인류애라는 큰 틀 속에서 사라질 것 같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외견상 사라져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 민족은 더 단단히 인류애 속에 똬리를 틀 수 있다. 인류를 네트워크로 묶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가장 단단한 혈연관계라는 것이다. 혈연을 중시하는 바탕 위에 그 범위를 확장하는 노력이 긴요하다. 인간의 존엄성 기저에 혈연이 깊이 관여돼 있다는 점이다. 가장 근원적인 관계가 부모와 자식 간의 혈연이다. 이는 하늘이 맺은 도리라는 천륜이다. 인류애도 혈연의 천륜처럼 절대 버릴 수도 없고 버려서도 안 되는 영원한 도덕률이다. (434쪽 : 영원성의 형태는 종족보존과 영적능력으로 모두에게 잠재돼 있다) 민족국가는 초국의 질서에, 초국은 민족국가의 혈연에 각각 의존한다. 천륜의 영원한 욕망기제가 인류애를 떠받치는 기둥이다. 종족보존은 이기적인 듯 하지만 이타적인 인류애를 담보한다. 땅에서 이루어지는 영원성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영원성과 통한다. 초국의 영적 얽힘은 민족국가의 육체적 얽힘과 기막히게 조화된다.
 
Q. ‘민족의 꿈’은 천륜의 혈연을 확산해 인류의 네트워크로 묶는 비전인가
 
A. 천륜을 움직이는 기저에 자유시장의 도덕 테크닉이 있다. 인류는 윤리의 본성을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무수히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다. 도덕 테크닉은 윤리를 완성해 가는 과정의 방법론이다. 수많은 길을 축적해 온 인류는 윤리의 실천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가고 있다. (540쪽 : 도덕률이 치밀하게 개입된 돈일수록 순환이 빠르고 그 순환 속에서 부가가치가 빠르게 올라간다) 기술적 진보가 빠를수록 인간의 도덕률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술은 신성을 본유하고 있는 심성가치를 멀어지게 한다. 차가운 기술이 심성을 짓누를 때 인류애를 피워내기 어렵다. 첨단화 된 기술적 부가가치가 심성가치 옷을 입지 못하면 인류는 도덕률의 역공을 당한다. 불신의 사회를 확장시켜 갈등과 전쟁을 촉발시킨다. 기술에 이식해야 할 심성가치는 곧 꺼지지 않는 도덕률이다. (540쪽 : 도덕률은 전통적으로 내면의 양심에서 확장된 기술적 구현의 습관이다) 기술만으로 부가가치가 끝없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첨단 기술과 융합해야 할 도덕 테크닉의 반복적인 패턴이 빠르고 강할수록 부가가치 효율이 오른다. 이 도덕 테크닉 속에 혈연을 중심으로 한 천륜의 도(道)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에 대한 효도, 자식에 대한 자애, 형제애 대한 우애 등은 도덕 테크닉을 실현하는 인프라들이다. 인류를 하나로 묶을 기술적 진보가 점차 무르익고 있기 때문에 이에 부응할 도덕 테크닉의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 심어져야 한다. 전 지구적 네트워크는 심성과 기술이 얽힌 진화로 가능하다. 인류의 꿈이자 희망 속에 혈연을 기반으로 한 민족국가가 쉼 없이 뛰고 있다. [계속]
 
[스카이데일리 알앤알(R&R, Rich-Research) 연구소]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백패커’를 통해 극한의 출장 요리사로 돌아오는 '백종원'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백종원
더본코리아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진익철
서울 서초구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독서가 즐거운 색다른 세계로 초대합니다”
독서 장벽을 낮추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전...

“부방대는 선거 정의 바로 세우는 베이스캠프죠”
부방대 “부정선거는 거대 惡, 정의수호하는 군...

미세먼지 (2022-05-28 09: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