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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쇠 시즌2’···부국부민(富國富民)의 길

고도문명 함께 탄 공동운명체 1인 거버넌스 진화

[대한민국 번영의 지혜<51>]-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 1인 나라(1)

세포단위 네트워크 확산력···인류 전체 엮는 무한 다극화 시스템

탐닉성 심성가치 문명에 수혈···부가가치 임계선 극복 동인(動因)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04-02 00:02:26

▲ ⓒ스카이데일리
Q. 국가의 구성요소는 복수의 요건들을 필요로 하지 않나
   
A. 국가는 흔히 국민·영토·주권의 3요소를 토대로 한다. 국민은 복수의 요소다. 1인으로 구성된 국가는 없다. 하지만 초국적 개념의 무영토 국가가 성숙돼 가고 있다. 1인 다주권 시대도 마찬가지다. 경제 영역에서 국가는 아니지만 국가 이상의 패권을 자랑하는 초국적 기업들의 경우 전 인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초국적 기업들에게 국민·영토·주권은 변수가 될 뿐이며 필요조건이 아니다. 국적을 선택하면서 본사를 이전하는 초국적 기업들은 세계 여러 국가들의 러브콜을 받는다. 영토가 없고 국민이 없지만 글로벌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기업들이 국가까지 장악하고 있는 현상은 이미 진행형이다. 구글·아마존·페이스북 등은 대표적인 초국적 거버넌스를 자랑한다. 이를 근간으로 한 암호화폐가 일상화 된다면 국민·영토·주권을 필요로 하지 않는 초영역의 국가가 만들어질 개연성이 높다. 나아가 이들의 파워가 강해지면 주권을 만들어 사고 파는 시대까지 가능해진다. 초영역은 자유시장의 역동성에 기반을 둔 초인들의 탄생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미 자유시장을 개척한 수많은 초인들이 초국의 질서를 보이지 않게 장악 중이다. 다만 이들에 의한 초국의 개념이 패권형으로 나아갈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초국의 질서는 인류에게 재앙으로 온다. (350쪽 : 자유시장에는 여전히 수많은 초인들이 공유의 끈을 맺어가면서 보이지 않는 사랑의 마음을 주고 받고 있다) 따라서 부(富)의 분배가 자연스럽고 패권의 분산까지 이행되는 초국의 모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한성과 다극성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1인 나라는 그 해답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 초인들이 맺는 공유의 끈은 무한히 확장되는 다극화에 대한 거버넌스다. 강자의 논리인 책임·사랑을 근간으로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Q. 1인 중심의 다극화가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가능한 논리일까
 
A. 자유시장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운동장이다. 부가가치 운동장이 갖는 역동성은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내 상호주의 에너지 흐름이다. 인과율이 작동하면서 주고 받는 에너지 교환은 상호 이익과 상호 안전을 도모해 가는 과정이다. 민족국가들이 이 같은 상호주의에 대한 무한 신뢰를 성숙시키는 것이 초국의 질서에 기반이 된다고 했다. 배타적 이타성의 선의이자 천륜을 대변하는 혈연은 그 시작이라고 했다. 혈연은 1인으로 시작하는 종족보존 욕망이다. 인류 네트워크 내 상호주의 씨앗을 뿌리는 과정 속에 1인의 강력한 의지인 천륜이 깃들었다. 이 속성이 1인 나라의 무한 역량을 함의한다. 자유시장 내 운동장에서 역동하는 부가가치 운동성이 다양화·다변화 될 때 부의 가치가 커진다고 했다. 그 중심에 상호 이익과 상호 안전을 도모하는 자유의 얽힘이 있다. 자유는 속박 받지 않는 속박이라는 임계선상의 무한 자유다. 자유의 얽힘이 갖는 의미다. 따라서 자유시장의 다양화·다변화는 실시간으로 무한 분기되는 자유 네트워크의 무한 확장성을 상징한다. 1인으로 출발한 세포단위 네트워크의 확산력이 인류 전체를 엮는 힘이라는 것이다. 한 순간도 운동성을 잃지 않는 인류의 무한 다극화 시스템이 1인 나라의 개념이다. (365쪽 : 무한 자유는 삼권분립의 통제를 벗어난 원초적 탐닉성이다) 삼권분립을 갖춘 세계의 많은 자유진영 민족국가 틀 속에서 역동하는 힘은 1인의 탐닉성에서 나온다. 국민 개개인의 역동성 본질은 천륜을 지키고자 하는 탐닉에 있다는 것이다. 탐닉의 긍정성은 책임·사랑이다. 1인의 힘이 초국의 질서에 영향을 미칠 때 그 영향력은 국가에 버금간다.
 
Q. 상호주의 다극화 질서가 글로벌 질서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고윤석] ⓒ스카이데일리
 
A. 운명은 선택이면서 선택 당하는 이중성을 지녔다. 상호주의로 탄생되는 자유시장 내 네트워크의 무한 분기는 결정론과 예정론이 혼재된 운명의 특성을 보여준다. 운명은 매 순간 선택하는 개인 자유에 의해 탄생하만 그 운명은 무한한 확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무한 확률은 극한값일 때 정해진다고 했다. 따라서 확률적 예정론과 선택적 결정론이 혼재된 1인의 자유를 확장하는 노력이 신성에 버금가는 운명의 개척이다. 아울러 네트워크 부가가치에 믿음을 갖고 운명을 맡기는 것이 역설적인 운명의 개척이기도 하다. 일 가치를 개척하는 방식은 패권이 아니고 공유라는 것이다. 공유는 탐욕을 절제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명을 개척하게 해준다. 공유는 내면의 힘을 강하게 하면서 타자와의 상호주의를 견인해 시너지를 동시에 높여준다. 상호주의 다극화는 운명을 개척하는 1인이 다수로 무한 확장되는 개념이다. 서로 맡기고 의지하는 신뢰는 공히 이익과 안전을 도모하는 상호주의에서 반드시 필요한 축이다. 신뢰의 바다에 빠질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운명을 개척하는 에너지가 강해진다. (319쪽 : 네트워크 가치에 운명을 내 맡길 때 돈의 작은 사이클과 큰 사이클 구분이 사라진다) 인류가 한 사람 한 사람 초국의 질서에 과감히 운명을 맡기면서 신뢰를 가질 때 수동형이 아닌 긍정형 에너지가 시너지를 내면서 자유시장의 역동성을 높인다. 이는 개인들의 다양화·다변화 역량이 무한히 확장되는 기반이다. 무한성을 갖는 다양화·다변화가 극한값의 결실로 맺어질 때 상호주의에 입각한 임계의 부가가치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 누구나 전 인류를 대상으로 선의의 부가가치 기능을 수행할 의지를 자유롭게 가질 때 풍요로운 초국의 질서가 순항을 한다는 점이다. 돈의 사이클이 커지는 현상이 공동의 풍요를 확대하는 인류의 자발적 역동성이다.
 
Q. 지나친 다극화 네트워크는 오히려 질서에 방해가 될 것 같은데
 
A. 네트워크는 자유의 망이다. 인류는 자유를 기반으로 한 부가가치 시장에서 단 한순간도 벗어나지 못한다. 지구상에 태어난 모든 인류는 예외 없이 자유로운 존재로 시장에서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숙제를 짊어지고 있다. 1인 나라는 수학적으로 극한값이다. 네트워크와 1인은 다르지만 같다. 네트워크가 개인보다 훨씬 큰 부등식이 성립하지만 1인 다극화가 극한값을 가질 때 등호 또한 성립된다. 1인 나라의 확장성이 강력하지 않으면 초국의 질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328쪽 : 네트워크가 촘촘하고 견고할 때 생명들의 개체는 하나로 엮이면서 상호 이타성을 강화하게 된다) 전체가 하나가 되고 하나가 전체가 되기 위한 조건에 촘촘히 엮이는 조건들이 무한히 필요하다. 그 얽힘의 역할을 하는 것이 이타성이다. 얽힘의 힘이 커질 때 공공성의 도덕률이 함께 커진다. 모두의 자존감이 극대화 되는 것은 초국이 지향해야 할 끝없는 숙제다. 전체가 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1인이 모인 전체가 주연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무한 다극화는 이미 진행 중인 현상이다. 인간의 몸에서 일을 하는 약 100조개의 세포가 자신만의 명령에 따라 인간을 만들고 유지하는 세포 네트워크를 살아 움직이도록 한다. 극미의 개체가 거시의 실시간 진행형 생명을 규정하듯 모든 개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초국의 생명을 만들고 지켜가는 세포역할을 충실히 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Q. 패권이 아닌 얽힘의 질서에서도 자유가 제한받지 않을까
 
A. 무한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드러나는 유한한 임계선은 자연의 본성이다. 유무상생의 길항과 유무합일의 이중성은 생명이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기본 속성이다. 생명에 깃든 자유 또한 마찬가지다. 자유는 무한 자유가 아닌 임계선상의 자유라고 했다. 패권을 무한히 행사하는 것은 자유가 아닌 권력이다. 패권에 일정한 제한을 두는 것이 상호 자유를 더 많이 행사하도록 해준다. 얽힘의 구조도 마찬가지다. 얽힘의 힘이 강할수록 자유가 제한받을 여지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반대로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무한 변수가 많아지면서 선택의 폭이 확장된다. 선택은 자유와 동의어다. 자유가 확대될수록 선택은 꿈이 되고 그 꿈은 다시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는 창조력의 밑거름이 된다. 지상의 이런 질서는 생명에게 천국이다. (346쪽 : 생명유지 환경들이 정교하게 얽혀져 있는 것은 신성의 섭리인 천국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정보 네트워크다) 자유가 확장되는 순간순간 마다 정보 네트워크의 교환이 빨라지면서 생명이 더 역동한다. 동시에 다극화 된 개인들이 매 순간 일 가치에 충실할 때 기회의 문이 더 많이 열린다. 네트워크에 풍요가 쌓일 때 굳이 패권이 아니더라도 특정인이 글로벌 질서자로 옹립될 기회를 수시로 얻는다. 질서자는 카오스의 질서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해낸다. 또한 패권이 아닌 풍요의 방식으로 빈곤을 배격하면서 빈부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초인들은 순환의 질서에 의해 부가가치가 쌓이는 방식으로 무소유의 소유를 실천한다. 1인부터 시작한 초국적 기업들은 지금도 전 인류를 상대로 부를 순환시킨다. 부의 그릇이 커진 만큼 1인의 역할이 깃든 초국의 질서에 들어간 인류가 많아졌다. 1인 거버넌스는 글로벌 거너번스와 상통한다.

목차
제1장 신 보수의 가치
 
1-1. 욕망의 장
1-2. 권력의 장
1-3. 경쟁과 차별
1-4. 빈수레 진보
1-5. 이념의 굴레
1-6. 탈 진영의 길
1-7. 신 보수가치
 
제2장 누가 약자인가
 
2-1. 인심과 수심
2-2. 베풂과 이기심
2-3. 강자와 약자
2-4. 강자논리
2-5. 약자논리
2-6. 강자의 비탈
2-7. 약자의 험로
 
제3장 새로운 평등을 말한다
 
3-1. 불평등 샘
3-2. 평등론
3-3. 평행한 삶
3-4. 삶의 사단(四端)
3-5. 책임의 행복
3-6. 신들의 평등
3-7. 인간의 지혜
 
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4-1. 열국주의
4-2. 제국과 식민지
4-3. 민족의 꿈
4-4. 제국의 꿈
4-5. 1인 나라
4-6. 초국의 실수
4-7. 무국의 질서
 
제5장 민중은 가공됐다
 
5-1. 국민론
5-2. 민중론
5-3. 지성적 시민
5-4. 오만한 민중
5-5. 인공의 허(虛)
5-6. 신들의 공(功)
5-7. 인간의 꿈
 
제6장 역천의 이념인가
 
6-1. 건곤(乾坤)
6-2. 변증 소용돌이
6-3. 하늘의 영광
6-4. 반야(般若)의 지혜
6-5. 순천&역천
6-6. 현재형 인간
6-7. 미래 사다리
 
제7장 이상사회를 논하다
 
7-1. 제3의 역사
7-2. 사회적 굴레
7-3. 사회의 꿈
7-4. 대동사회
7-5. 커뮤니티 진보
7-6. 이상국가론
7-7. 이상사회론
Q. 1인 거버넌스가 글로벌 공공성을 실현하는 동인(動因)은 무엇인가
 
A. 기술의 고도화가 진행될수록 인간의 자존감은 급격이 줄어든다. 이를 만회하는 글로벌 아이템이 전 인류에게 필요하다. (358쪽 :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질수록 생명의 원초적 탐닉성은 자존감으로 존중된다) 인간의 탐닉성은 도덕적으로 부당한 모습이다. 개인의 이익을 먼저 도모하기 때문에 얽힘의 이타성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탐닉성은 인간이 가진 매우 독특한 성품이다. 탐닉은 한계가 없다. 탐닉성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 인간의 이런 특성이 1인 거버넌스가 될 잠재력을 역으로 지녔다. 기계문명이 고도화 됐을 때 작아질 자존감을 되살릴 인간만의 특별한 자원 소스가 탐닉성이다. 인간과 기계가 구분되기 위해서는 기계가 갖지 못한 탐닉성을 인간이 올바른 쪽으로 구현해야 한다. 탐닉은 본질적으로 즐거움이자 기쁨이다. 인간의 근본 행복이 탐닉의 깊은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강열한 성품 중 대표적인 것이 탐닉성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358쪽 : 인간의 탐닉성이 반드시 재조명 돼야 할 이유다) 탐닉성의 단초를 이기적 형태나 그 부작용으로만 간주하면 안 된다. 탐닉성을 네트워크형 부의 확대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는다면 마르지 않는 공공성을 실현할 동인(動因)을 얻는 일이다.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탐닉하는 인간에 대한 상호 배려와 존중은 기계문명이 고도화된 사회에서 휴머니즘을 지켜 가는 근간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상에서 욕망의 재분배 또한 가능하다. 그 분배는 패권형 국가나 국제질서가 물론 아니다. 경쟁자들이 오히려 욕망의 재분배 역할에 긴요하다. 1인 거버넌스는 결국 경쟁에 의한 욕망의 재분배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독립적이면서 공공성을 실현하는 1인 거버넌스는 고도화된 문명과 확연히 다른 단초이지만 문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시킬 인류공동의 운명체가 되기도 한다. 탐닉성은 네트워크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심성가치로 수렴시킬 수 있다. 극한의 수렴은 ‘같음’이라고 했다. 탐닉성이 심성가치로 수렴하기 위해서 1인 다극화라는 극한을 필요로 한다. 거꾸로 다극화는 탐닉성의 에너지가 기반이 된다. 탐닉성이 양심이라는 심성가치와 등호로 엮일 때 1인 거버넌스 에너지가 확장된다.
 
Q. 제도와 시스템이 없는 1인 나라의 추상성은 현실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데
 
A. 만물의 근본 질서는 원운동이다. 원자모형과 수많은 행성계 및 은하계는 그 상징이다. 사계절 24절기, 천간지지(天干地支) 육십갑자, 24시간 1일, 12달 365일 등도 마찬가지다. 물리적으로 순환은 매순간 힘을 더하는 가속운동이다. 또한 에너지 순환성은 작용·반작용에 따른 인과율을 치밀하게 만든다. 원운동은 동시에 좌표계에서 삼각함수로 풀면 파동적 성격을 띤다. 에너지의 기본속성이 또한 파동성이다. 이 같은 순환과 파동의 운동성을 인간의 관리 하에 둘 때 부가가치가 확장된다. 함수, 미적분, 벡터, 허수 등을 통해 운동성을 관리하기 시작한 인류는 기적 같은 현대문명을 일으켰다. 문명의 거탑은 보이지 않는 치밀한 원리에 담겼다는 것이다. 이 원리가 문명에 깃들기는 했어도 제도나 법률 등으로 명문화 되지는 않았다. (541쪽 : 고도화된 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될 경우 생산 코스트는 더욱 제로화 되면서 부가가치는 더 빠르게 성장한다) 운동성을 더욱더 치밀하게 장악할 시스템이 인공지능이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 효율 경쟁이 극도로 강화되면 코스트 제로라는 임계선에 가까워진다. 이 역시 보이지 않는 제도와 시스템이 강화되는 것이다. 문제는 인간의 문명이 언젠가 닥칠 성장한계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541쪽 :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산화 내지는 테크닉의 융합 이외에 인간의 도덕률을 수혈해야 한다) 제도와 시스템은 인위적인 도덕률이기에 구체화 돼 있다. 최소한 추상성은 아니다. 하지만 도덕률을 떠받치는 핵심이 의식이란 추상성이다. 의식 중 양심이 핵심이다. 양심 또한 추상성을 띤다. 하지만 양심은 누구나 갖고 있는 강력한 보편성이라고 했다. 강한 운동성을 갖는 최상위 도덕률이 양심에 기반한 불문율이라고 했다. 1인 나라의 추상성은 인간의 오감을 지배하면서 그 밖에 있기에 명확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오히려 대상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추상성은 전선(全善)의 절대이성을 지향한다고 했다. 1인 나라는 탈중앙화 된 신뢰 망에서 누구나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추상같은 실체적 시스템이다.
 
Q. 가상의 미래에 있을 법한 1인 나라 시스템을 현재로 소환해 설명한다면
 
A. 패권의 질서는 통상 부정의 힘이다. 하지만 긍정의 패권이 부정의 패권 이면에 내재하고 있다. 패권이 인류를 억압하지 않도록 패권의 파도를 역류시킬 필요가 있을 때 긍정의 패권을 한시적으로 소환해야 한다. 그것은 자유시장 내 개인들의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 (552쪽 : 가장 극명하게 절대성이 현상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곳이 자유시장이다) 시장은 치열한 정글의 질서지만 엄밀히 협력자들의 질서다. 정글의 법칙은 무섭지만 정글의 동물들은 그 두려움을 안고 정글을 벗어나지 않는다. 정글의 동물들은 패권의 질서 속에서 불필요한 패권이 아닌 상호주의 이익과 안전을 구현하며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자유시장 역시 패권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경쟁을 벗어날 때 생존 가능성이 사라진다. 개인들의 역량에 따라 패권의 질서는 상호주의로 얼마든지 바뀐다. 1인 나라는 개인역량이 패권을 좌우하는 시스템이다. (553쪽 : 자유라는 현상성 속의 개별자는 반드시 절대성을 좇기 때문에 자유시장은 자유로운 유한자들이 뒤엉킨 절대적 질서 속에 있다) 가상의 미래에 있을 법한 1인 중심의 글로벌 시스템이 현실의 자유시장에 녹아들어 있다. 자유시장 내 모든 구성원들은 초국의 질서가 될 1인 나라의 잠재력을 갖췄다. [계속]
 
[스카이데일리 알앤알(R&R, Rich-Research)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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