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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쇠 시즌2’···부국부민(富國富民)의 길

인류 재앙 막을 심성가치 훼방꾼 위선의 이념주의

[대한민국 번영의 지혜<53>]-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 초국의 실수(1)

‘1인 얽힘’ 세포단위 민족국가···초국 내 독립하면서 초국과 호흡

평행한 수평 시스템 파괴하는 이념···초국 동맥경화증 공황 단초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04-07 00:02:25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아주 보기 드문 독특한 이념분쟁을 벌이고 있다. 좌우 진영논리로 극단적 대립이 계속되면서 국민 간 갈등과 증오가 도를 넘었다. 이 같은 대립은 세대싸움, 지역다툼, 빈부갈등까지 한껏 부추기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멀어져 가고 국운 쇠락의 음울한 기운이 확산되고 있다. 부강한 국가와 잘사는 국민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현안이 산더미처럼 산적해 있는데도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젠 냉정함을 되찾고 전혀 다른 눈으로 새로운 번영의 길을 찾아 나설 때다. 국민 모두가 조화롭게 하나가 돼 국운의 영속적인 발전의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적 좌우명이 필요하다. ‘부의 열쇠 시즌2’를 통해 이 같은 국운 융성의 지혜로운 길을 찾아 보고자 한다.

▲ ⓒ스카이데일리
Q. 1인 다극화와 초국 네트워크 간 조화 원리는
   
A. 자유시장과 심성가치의 결합이 1인 다극화 및 초국 네트워크 간 조화의 근본 원리이자 작동 시스템이다. 자유시장은 순환의 가치 또는 무소유의 소유 방식을 통한 경제적 도덕률을 극대화 해 임계선으로 다가가는 자본주의 부가가치 장벽을 극복하는 형태를 갖는다고 했다. 부가가치 효율을 높이는 순환과 무소유는 ‘모두의 이익’이라는 상호주의 또는 경제적 도덕률에 기여하기 때문에 엄밀히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자유시장의 부가가치 효율은 위험할 만큼 스스로 높은 장벽을 쌓아 가는 중이다. 이를 타파하는 형태가 자유시장과 심성가치의 결합이다. 근(近) 미래에 닥칠 심성자본주의는 민족국가 간 상호 이익과 상호 안전을 담보하는 다극화 된 ‘선의의 축’을 근간으로 한다. 양심은 선의의 핵심 기둥이다. 집단지성을 통해 실현되는 양심적 선의는 부가가치 창출이란 경제적 도덕률 실현을 위해 ‘창조적 파괴’라는 효율을 상시적 가치로 삼아야 한다. (176쪽 : 심성자본주의의 문을 열 집단지성의 창조적 파괴 가치는 자본주의 신 질서 근간을 이루는 정신적 가치다) 양심적 선의는 또 부가가치와 함께 천륜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민족국가의 혈연이라는 ‘생명의 영속’(존엄성)은 반드시 양심적 선의를 동행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형태가 초국의 질서 기본 모형이다. 나아가 초국에서 1인의 다극화가 조화되고 작동되는 원리는 자기유사성을 반복하는 프랙탈 구조에서 찾아야 한다. 초국의 질서 모형이 끝없이 반복·확장됨과 동시에 정 반대로 반복·축소되는 형태가 자기유사성을 띤다. 수평적 결합과 수직적 결합의 동시성이다. 수직적 결합 또한 자기유사성 때문에 사실상 수평적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초국의 질서는 인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존엄성을 인정받고 생명의 찬사를 받으며 이익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평행한 수평 시스템이다.
 
Q. 신 초국의 질서가 국제연합(UN)과 어떻게 다른 구조인지
 
A. UN은 외견상 수평적 구조 같지만 사실상 수직적 조직이다. 패권·이권형 국가들이 질서를 주관하는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 인류 전체를 대변하는 상호주의 기구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국가 간 갈등이나 이권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 1인·다극화·초국·프랙탈 등이 하나로 연동하는 진행형 수평 네트워크다. 이는 양심적 선의에 기반한다고 했다. (391쪽 : 생명의 견고한 자기보호 능력을 걷어낼 때 양심이란 소리가 들린다) 양심은 자연스러운 상호주의다. 에고가 갖고 있는 자기보호 능력을 거두면 이익과 안전을 담보하는 상호주의 시스템이 작동한다. 그 중심에 1인이 자리한다. 예컨대 핵과 주위를 도는 전자의 원자모형에서 전자는 1인으로 간주된다. 1인은 수많은 화학반응의 주역이다. 전자는 결핍한 성질로 다양한 결합을 반복하면서 만물을 생성시키는 네트워크 간 ‘다극화 얽힘’의 주인공 역할을 한다. 만물의 원천 에너지(전자기)까지 품고 있는 전자는 마치 ‘부동의 동자(動者)’ 같은 자연계 창조주의 역할을 한다. 1인의 다극화 네트워크로 탄생되는 다양한 민족국가 형태는 원소들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무수히 많은 물질들로 비유된다. 전자의 다양한 얽힘(다극화)은 무기물을 유기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킨다. 1인의 다극화를 기반으로 한 민족국가도 보이지 않는 생명 형태라는 점에서는 같다. 민족국가는 자기유사성 운동을 통해 반복적으로 더 큰 네트워크에 엮이면서 초국이라는 생명 형태를 만든다. 이 또한 인간의 신체가 원자로부터 시작해 아미노산·단백질·세포·장기 등으로 치밀하게 얽힘을 확장해 가면서 하나의 고등생명체로 탄생함과 동시에 생명의 기초단위인 모든 세포가 자발적인 생명 형태로 작동되는 현상과 비유된다. 1인의 얽힘으로 시작된 세포단위의 민족국가는 초국의 네트워크라는 생명과 별도로 독립돼 있지만 초국의 질서와 하나로 호흡한다.
 
Q. 초국의 질서 네트워크를 현실에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면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고윤석] ⓒ스카이데일리
 
A.  세계의 대부분 국가가 현재 민족국가 형태를 띤다. 혈연을 기반으로 한 천륜은 인류가 생명을 영위하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민족국가는 다양한 형태로 분파된 유·무형의 잔가지들을 파생시켰다. 동일한 혈족의 분기현상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다. 민족국가는 잔가지의 잔가지를 분기하는 방식으로 다른 많은 형태의 민족국가 모형을 탄생시켰다. 그 분화는 인류 역사상 수없이 진행돼 왔다. 거꾸로 둘 이상의 민족국가가 연결돼 하나의 민족국가처럼 보이는 큰 단위의 민족국가 네트워크도 다양한 이합집산을 통해 선보였다. 초국의 질서에 기초가 되는 민족국가의 프랙탈 네트워크다. 신 국제연합은 이처럼 다양하게 분화된 민족국가 네트워크를 두 가지 방식으로 다시 조합해서 만들어야 한다. 프랙탈 모형을 유지하면서 다극화 모형을 융합하는 것이다. 민족국가의 자기유사성을 확장하면서 다극화 방식을 접목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테면 특정 국가가 특정 국가그룹에 속해 있으면서 특정되지 않은 국가 또는 국가그룹과 네트워크로 엮이는 방식이다. 국가그룹은 민족국가의 확장된 형태로 작은 단위의 국제연합 형태다. 유럽연합은 불완전한 국가그룹이다. 따라서 유럽연합의 형태를 프랙탈 구조로 재분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 중심에 혈연을 기초로 한 천륜이 자리하도록 해야 한다. 프랙탈 구조로 초연결된 민족국가 또는 국가그룹 네트워크는 이기심을 높이면서 이타심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역설의 동인(動因)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177쪽 : 집단지성은 이타심으로 전체를 하나로 묶는 울타리를 치면서 이기심을 높이지만 개인의 이타심 범위가 확산되는 긍정적인 이기심이다) 민족국가가 기본적으로 배타성을 띠지만 이타성을 유인한다고 했다. 배타적 이타성의 배타성은 결국 이타성이다. 프랙탈 구조를 갖춘 초국의 질서에서 배타적 이타성은 필수 요건이다.
 
Q. 혈연성이 갖는 배타적 이타성이 항상 긍정적인 선의로 작동하는가
 
A. 모정(母情)과 부정(父情)은 위대하지만 위험하기도 하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아버지의 무한 사랑은 그 어떤 사랑도 따를 수 없지만 그 배타성은 다른 자식의 소중함을 간과하기도 한다. 간간히 끔찍한 계모·계부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다. 혈연을 기반으로 한 민족국가의 책임·사랑 역시 이 같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단단히 엮인 초국의 질서라고 해도 영원할 수 없다고 했다. 완벽한 상호주의에 의한 초국이라고 해도 무너질 위험이 공존하고 있다. 초국의 최대 위험은 역설적으로 얽힘의 근간인 자기유사성이다. 얽힌 에너지가 강할수록 자기유사성은 자신을 공격하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만다. 반드시 순환해야 하는 에너지가 초국의 질서에서 간간히 막히는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다. (191쪽 : 강한 에너지일수록 반드시 순환하고 흘러야 하는 성질이 에너지에 본유적으로 내재해 있다) 인간과 자연은 본질이 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로 모든 생명활동이 영위된다. 이 에너지의 특성이 흐름이고 순환이지만 얽힘의 흐름이자 순환이다. 따라서 얽힘의 혈연성은 에너지의 흐름을 막는 문제가 있다. 다극화를 지향하는 진행형 네트워크가 이를 해소하지만 간간히 그 자정능력이 상실된다. 돈의 성질도 유사하다. 모든 인류가 돈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지 못해 순환해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돈이 흐르지 못할 때가 발생한다.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방증이다. 디플레이션이 커지면 공황이나 대공황이 일어난다. 초국에서도 디플레이션이나 공황과 같은 사건이 일어날 잠재력을 스스로 키운다.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초국의 동맥경화증이 방조하는 의도에서 나온다는데 있다. 그 의도의 중심에 이념가들이 있다. (191쪽 : 돈이 인류에게 천사의 모습으로 선순환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리더들의 태도에 좌우된다)
 
Q. 방조의 주체가 누구이고 누가 피해를 받는다는 것인지
 
A. 이념주의는 방조의 배경이 되고 이념가들이 방조의 주체다. 피해 주체는 모든 개인이기에 인류 전체다. 이념가들은 혁신에 대한 유연성이 약해 항상 살아 역동해야 할 네트워크를 고정시키려 한다. 초국의 질서에서 죽음은 네트워크의 멈춤이다. 이념은 해방전후사의 잘못된 인식처럼 정해진 틀에 인위적인 정의를 넣고 네트워크를 멈추는 브레이크를 밟는다. 이는 무한성과 다양성을 강열한 에너지로 품고 있는 수많은 개인의 인식들을 한꺼번에 쑤셔 넣어 죽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민족국가의 잘못된 리더가 이런 실수를 저지른다. 이들 리더는 자칭 정의의 사도를 외친다. 전선(全善)·극선(極善)의 모범답안이 이념이란 경전에 들어있는 양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에 동조하는 민족국가는 끝내 네트워크를 해체하는데 동조한다. 이념가들은 민족국가에 잠복된 문제들만 열거하면서 자본시장을 토대로 하고 있는 초국의 동맥경화증을 방조한다. (212쪽 : 자본주의가 수많은 문제점들을 잠복하고 있는 시대는 마치 에덴의 동쪽 같다) 자본주의에 깃든 원죄를 인류는 온전히 물리치기 어렵다. 하지만 원죄를 물리치기 위한 자유시장의 내적 에너지 또한 강하다. 이념가들은 이 에너지조차 악의로 몰아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212쪽 : 집단지성이 진정한 집단적 자아로 실존하는 한 에덴의 동쪽에서는 선덕의 향상을 위해 살아 꿈틀거리는 시간이 흐른다) 선덕의 선의가 아닌 선의를 지향하는 이념주의가 맹위를 떨치면 선의가 멀어지는 패러독스가 일어난다. 반면 민족국가 간 네트워크가 배타성을 근간으로 이타성을 추구하면서 상호주의를 실현한다. 이념의 선의는 상호주의를 먼저 내세우지만 예외 없이 배타성으로 흐른다. 이념은 책임·사랑에 대한 의무감을 갖지 않는 특성까지 늘 보여준다. 초국은 자칫 방심하면 이념의 유혹에 빠질 환경에 항상 노출돼 있다.

목차
제1장 신 보수의 가치
 
1-1. 욕망의 장
1-2. 권력의 장
1-3. 경쟁과 차별
1-4. 빈수레 진보
1-5. 이념의 굴레
1-6. 탈 진영의 길
1-7. 신 보수가치
 
제2장 누가 약자인가
 
2-1. 인심과 수심
2-2. 베풂과 이기심
2-3. 강자와 약자
2-4. 강자논리
2-5. 약자논리
2-6. 강자의 비탈
2-7. 약자의 험로
 
제3장 새로운 평등을 말한다
 
3-1. 불평등 샘
3-2. 평등론
3-3. 평행한 삶
3-4. 삶의 사단(四端)
3-5. 책임의 행복
3-6. 신들의 평등
3-7. 인간의 지혜
 
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4-1. 열국주의
4-2. 제국과 식민지
4-3. 민족의 꿈
4-4. 제국의 꿈
4-5. 1인 나라
4-6. 초국의 실수
4-7. 무국의 질서
 
제5장 민중은 가공됐다
 
5-1. 국민론
5-2. 민중론
5-3. 지성적 시민
5-4. 오만한 민중
5-5. 인공의 허(虛)
5-6. 신들의 공(功)
5-7. 인간의 꿈
 
제6장 역천의 이념인가
 
6-1. 건곤(乾坤)
6-2. 변증 소용돌이
6-3. 하늘의 영광
6-4. 반야(般若)의 지혜
6-5. 순천&역천
6-6. 현재형 인간
6-7. 미래 사다리
 
제7장 이상사회를 논하다
 
7-1. 제3의 역사
7-2. 사회적 굴레
7-3. 사회의 꿈
7-4. 대동사회
7-5. 커뮤니티 진보
7-6. 이상국가론
7-7. 이상사회론
Q. 실현되지도 않은 막연한 초국을 이상적으로 보는 것 같은데
 
A. 기술적 진보가 현실이 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면 상상의 미래도 현실이다. 인류는 초국의 질서로 가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을 자초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야 하는 과정에 있다. 가공할 재앙 중 하나가 글로벌 핵전쟁이다. 인류가 이를 공감하고 있으면 초국의 미래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된다. 인류는 생명의 존귀함을 보존하기 위해 반드시 초국의 질서를 만들어 가야 할 숙명을 안고 있다. 실현되지 않은 막연한 초국이 현실로 닥쳐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국의 질서를 막는 내부의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그것은 인류 내부에 똬리를 틀고 있다. 아울러 인류에게 문명과 풍요를 선사하고 있는 자유시장 내에도 초국의 질서를 방해하는 요인들이 있다. (216쪽 : 외견상으로 자유시장 선의의 모습들이 돈(부가가치)을 버는 과정이지만 내면은 탐심이다) 개인에게 탐심은 선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타심이 적고 배타성이 강한 탓이다. 하지만 자유시장 내 탐심은 이타심이 잠재돼 있다고 했다. 민족국가의 배타적 이타심이 자유시장의 모습과 같다. 반면 초국의 방해꾼들은 이타심을 표리부동(表裏不同)하게 이용한다. 이들은 위장된 선의로 안락·쾌락을 더 추구한다. 이타적 선의는 오래 가지 못하고 배타성으로 자기모습을 바꾼다. (216쪽 : 선한 삶을 사는 양 안위를 추구하는 외견상 이타심은 잠재의식 속에 있는 악마의 타락성이다) 초국은 언제든 이타심에 속는 실수를 범할 환경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궁극의 상호주의는 이타성이 아니라 배타성 속에 있다는 것을 간과할 때 초국의 위기가 닥친다. 이 위기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의지가 초국의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지혜다.
 
Q. 민족국가들이 초국의 질서보다 배타성을 우선할 수 있지 않을까
 
A. 뫼비우스의 띠는 앞뒤가 없는 한 면만 존재한다. 분명히 두면이지만 띠를 따라 선을 그으면 한 면의 반복인 ‘편측성’을 확인한다. 뫼비우스의 띠는 또한 특정한 방향이 없는 ‘비가향성’ 특성도 있다. 위와 아래 중 한 방향으로 화살표를 그어 나가면 반대편에는 대립된 방향이 함께 그려지는 결과를 얻는다. 공간기하적으로 뫼비우스의 띠는 3차원 도형이면서 2차원 면이고 미분기하적으로는 모든 점이 쌍곡점이다 된다. 현실과 괴리된 현상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뫼비우스 띠의 형상은 현실에서 무수히 응용된다. 공장의 컨베이어벨트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초국의 질서를 뫼비우스의 띠로 간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 같지만 반드시 현실이 되는 방법을 찾아 인류의 새 둥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민족국가들이 초국의 질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배타성을 우선할 가능성은 있다. 그래서 1인 나라의 기둥인 ‘양심적 선의’에 대한 의지가 긴요하다. 종족보존의 당위성이자 천륜인 혈연에 대한 책임·사랑 정신이 그 의지다. 이상이지만 현실을 만들어가는 꿈이 초국의 질서와 초연결된 1인 나라다. 1인은 영육(靈肉)의 조화를 타면서 네트워크 에너지를 확산시킬 능력을 지녔다. 자유시장은 그 운동장이다. 인류는 자유시장을 통해 부가가치를 무한정 키우면서 물적 풍요의 기반을 갖추고 영적 풍요의 사회로 옮아가려 하고 있다. 영적 풍요인 양심적 선의를 갖춘 심성가치는 미래 자유시장에서 상상을 초월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242쪽 : 영성과 물성 에너지의 원리를 알고 주관할 수 있는 인류는 그 순환의 법칙으로 화폐를 주조해 내 자본시장을 만들었다) 인류는 물성 중심의 자유시장을 통해 영적 네트워크를 확산할 기회를 찾고 있다. 그것은 배타성이 아니라 이타성이다. [계속]
 
[스카이데일리 알앤알(R&R, Rich-Research)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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