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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게임업체 게임빌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주식 8만7474주를 약 312억원에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게임빌과 코인원의 전략적 투자 계약에 따른 것이다. 주식 취득 후 게임빌의 코인원 지분율은 13%가 되고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11일이다.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에 대해 게임빌 측은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 및 미래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이다”라고 밝혔다. 회사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코인원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 해킹 대응 보안 기술 등 거래소의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 뿐만 아니라 연관 사업의 글로벌 확장 등으로 폭넓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코인원은 매출 331억1700만원, 당기순이익 66억9100만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원석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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