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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우선주[084695]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유통 등 신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돼서다.
30일 오전 10시 32분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9.36%)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만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대상홀딩스[084690]도 1만1550원으로 100원(0.87%) 상승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6일 대상홀딩스는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1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005년 분할 설립 이후 처음이다. 기관 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38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대상홀딩스는 조달한 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800억원)과 운영자금(200억원)에 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축산물 유통 및 플랫폼 업체 지분 투자에 600억원, 식품 관련 고부가가치 신사업 투자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2005년 대상(주)으로부터 인적 분할해 설립된 대상홀딩스는 사업부문은 대상(주)에 존속시키고 투자부문만 분리한 순수지주회사다. 자회사의 자금·업무 지원, 컨설팅, 연구·기술개발과 경영정보의 제공, 경영상담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그룹차원의 정책·전략을 개발해 자회사 간 시너지효과와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대상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54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0억원, 1648억원이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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