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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10~40% 가량 끌어올리며 나란히 성장했다.
18일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802억원, 11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939억원, 영업수익은 5.1% 늘어난 6942억원이었다. 연체율은 1.45%로 지난해보다 0.51%p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작년 동기대비 13.9% 줄어든 9739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316억원을 기록했다. 할부금융수익은 1589억원, 리스수익은 3177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각각 2.25%, 22.05% 증가했다.
[김학형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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