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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연구소)는 생명보험사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한화생명이 1위, 삼성생명이 2위, 교보생명이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생명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2237만4345개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로 산출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와 소비자 행동분석을 △참여가치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해 가중치를 넣은 지표다. 브랜드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번 브랜드 평판 분석은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했고 금융소비보호 관련 지표와 브랜드채널 마케팅평가를 포함했다.
분석 결과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 오렌지라이프, NH농협생명, DB생명, KB생명, KD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ABL생명, 푸르덴셜생명, 푸본현대생명, DGB생명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한화생명 브랜드는 참여지수 121만4186, 미디어지수 59만1658, 소통지수 113만6008, 커뮤니티지수 55만5395, 사회공헌지수 29만6519, CEO지수 28만3942 등 평판지수 407만7707를 기록했다. 지난달 평판지수(336만191)와 비교해 21.35% 상승했다.
2위인 삼성생명은 참여지수 121만5820, 미디어지수 61만1025, 소통지수 99만9201, 커뮤니티지수 55만6978, 사회공헌지수 13만247, CEO지수 14만438 등 평판지수 365만3708로 분석됐다. 지난달 평판지수(380만462)와 비교해 3.86% 하락한 수치다.
교보생명은 참여지수 49만2318, 미디어지수 33만291, 소통지수 36만7227, 커뮤니티지수 37만4054, 사회공헌지수 11만6976, CEO지수 95만5474 등 평판지수 26만36341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평판지수(159만5526) 보다 65.23% 올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생명보험 브랜드 카테고리는 지난달 빅데이터 1773만1734개와 비교하면 26.18% 상승했다”면서 “세부적으로 보면 브랜드소비 9.18% 하락, 브랜드이슈 4.29% 상승, 브랜드소통 30.75% 상승, 브랜드확산 94.12% 상승, 브랜드공헌 7.13% 상승, CEO평가 79.53%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김학형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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