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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정의로운 유종의 미…최종회 6.1% 종영

9일 종영한 ‘로스쿨’,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대결을 그려내

정동현기자(dhje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6-10 16: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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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종영한 드라마 ‘로스쿨’ [사진=JTBC]
 
김명민이 출연한 JTBC 수목 드라마 ‘로스쿨’이 수목드라마 1위로 종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영된 ‘로스쿨’ 최종회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6.1%로 막을 내렸다.
 
이날 최종회에서 마침내 ‘고형수’(정원중)는 살인 교사, 댓글 조작 등의 혐의로 법의 판결을 받았다. “이대로 무너지지 않겠다”며 끝까지 여론 몰이에 나섰지만, ‘양종훈’(김명민) 교수는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그 ‘법’으로 그를 심판대 위에 세웠다.
 
‘서병주’(안내상) 살인교사를 알게 된 ‘진형우’(박혁권) 검사는 “의원님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꼬리를 잘랐고, ‘스모킹 건’ 에리카 신, 즉 ‘강단’(류혜영)은 직접 법정에 출두해 그의 협박 통화 녹취본을 증거로 제출, 고형수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학교에서 배운 법을 몸소 체험하며 성장사를 쓴 ‘로스쿨즈’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준휘’(김범)는 “공정한 저울질로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던 삼촌 서병주의 소신을 밑거름 삼아 검사가 됐다. ‘강솔A’(류혜영)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법적 근거를 조목조목 짚어낼 줄 아는 변호사로 성장했고, ‘강솔B’(이수경)는 부모님과 건설적인 관계를 다시 쌓으며 ‘판사’라는 집착에서 벗어나 변시를 준비했다.
 
‘서지호’(이다윗)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바로 서지 못했던 진 검사를 심판하기 위한 형사 재판 준비를 시작했다.
 
‘전예슬’(고윤정)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데이트 폭력을 ‘내 탓’이라 자책하는 리걸 클리닉 의뢰인에게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며 용기를 줬다. ‘유승재’(현우)는 재판에서 선처가 아닌 엄벌을 처해달라며,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 의지를 보였다.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한 건 첫 회에서 “법은 과연 정의로운가”라는 질문을 던졌던 양종훈이었다. 앞서 고형수를 면회한 그는 서병주에게 준 땅의 진실에 대해 물었고, 뇌물로 인정한다고 한들 일사부재러의 원칙에 따라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자괴감만 들 것이란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양종훈은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자괴감을 먹고 자랄 또 다른 신입 제자들에게 ‘공포의 양크라테스’ 존재감을 알렸다. 법이 불완전한 정의일지라도 “법을 가르치는 순간, 그 법은 완전해야 한다. 법을 배우는 순간, 그 법은 정의여야 한다.
 
정의롭지 않은 법은 가장 잔인한 폭력이다”라는 걸 가르쳐, 단 한 마리의 ‘법꾸라지’도 만들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한준휘와 강솔A처럼, 그의 가르침을 받아 어딘가에서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 실천하고 있을 법조인들의 존재는 희망이었다.
 
법조인이 자행하는 편법은 그만큼 더 잔인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양종훈 교수는 악명이 자자한 혹독한 가르침으로 그 악순환의 뿌리를 뽑고자 했고, 그의 지도 아래 성장한 학생들은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 실천하는 법조인으로서의 희망찬 새 출발을 알렸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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