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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사업비 187억원으로 벼 매입·건조·저장·가공·유통까지 종합 처리할 수 있는 경북 최대 규모의 통합RPC를 설립할 계획이다.
‘구미시 통합RPC’(현대화된 벼 가공시설)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75억 및 도비 11억, 시비 26억원이 투입돼 8526㎡ 규모의 RPC시설, 건조·저장시설(DSC), 벼 매입·건조·저장·가공·유통까지 종합 처리할 수 있는 최신시설로 현 선산농협RPC부지(20,230㎡)에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7개 지역농협이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설립해 농식품부 인가를 받은 후, 조공법인과 함께 지속사업부지 선정 및 인허가 사항 등 사업요건을 점검해 왔다.
이어 농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서면·현장·발표평가를 통과해 “2022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알렸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먼저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7개 지역농협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시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고품질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과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통합RPC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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