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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금감원)이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온라인으로 금융을 배우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참가자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22일 금감원은 초등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 친척 등 보호자와 함께 체험을 통해 확인해 보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습주제와 관련한 교재 읽기와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보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재읽기와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부모님이 가입한 보험에 대해 조사하거나 친구들을 위해 만들고 싶은 보험을 설계해보는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금융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학교가 결연을 체결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1사 1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초등학교의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1사 1교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금융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의 질문에 답도 하고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할 예정이다”며 “부모님과 함께 금융역량도 키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에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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