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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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몇몇 재정비구역의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거쳐 재정비구역의 계획변경에 대한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4건의 안건 중 3건(강북4계획안, 흑석11구역계획안, 천호성내계획안)이 가결됐고, 1건(증산2계획안)이 보류됐다.
이번 계획변경에 따라 강북4존치정비구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개별 건축 등이 가능해진다. 강북구 미아동 62-7번지 일대 위치한 강북4지역은 2017년 8월 3일 정비예정구역에서 직권해제돼 존치정비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강북4에 이어 성내1‧천호3재정비촉진구역도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돼,지구단위계획으로관리될예정이다.지구단위계획의 주요 수립 내용은 기반시설 변경, 최대개발규모 지정, 건축물의 용도 및 밀도계획 등이다.
또한 천호8존치정비구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재정비촉진계획 주요 골자는 상업지역에서 주거비율 및 주거용적률 완화, 사회복지시설 신설, 도로 실효에 따른 재결정, 공공보행통로, 건축물 높이 및 용적률 등을 결정, 향후 조합 등 추진 주체가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계획변경안 통과에 따라 흑석11구역도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변경이 이루어진다. 특히나 ‘사회복지시설’이 ‘학교시설’로 변경돼 동작구민의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유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몰 해제된 성내1, 천호3재정비촉진구역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함에 따라 개별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호8존치정비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흑석동 일대 교육복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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