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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글프(KLPGA) 투어 최고 우승자인 박민지 선수가 스포츠계에서 ‘또민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KLPGA 투어 시즌 6승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15일 시즌 7승에 도전하며 사람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박민지는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박민지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는 KLPGA 투어 최단기간 시즌 상금 12억원 가까이 돌파했다.
박민지는 “작년보다 성장했다고 생각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성적뿐만 아니라 훌륭한 선수가 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면서 더 겸손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민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세상에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대보하우스디 오픈 초대 챔피언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에 대회 열어주시고 만들어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린다”는 메시지와 함께 우승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임소율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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