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투자 규모를 2030년 10조5...'))
삼성화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규모를 2030년 10조5000억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15일 ‘2021 통합보고서’를 내고 ESG 관련 투자 규모가 지난해 약 3조5378억원으로 2019년 대비 30.4% 증가했다며 이 같이 장기 목표를 밝혔다.
그동안 삼성화재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공기업 및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 등에 투자해왔다. 신규 석탄발전 투자 중단과 석탄발전소에 대해 직접적 투자·융자는 물론 건설을 위한 보험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선언도 했다.
아울러 환경·사회적 보험상품 매출을 지난해 2조7600억원에서 2023년 3조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는 풍수해보험, 날씨보험, 가축재해보험, 에코(ECO) 마일리지 특약(자동차보험) 등이 포함된다.
앞서 삼성생명도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투자액을 2020년 4조원에서 2030년 20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매년 1조원 이상을 늘려 대체투자 8조원, 채권 12조원 등으로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한다.
두 삼성계 보험사의 2030년 ESG투자 목표를 합치면 30조5000억원에 이른다.
한편, 16일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에 따르면 삼성화재·NH농협손해보험은 석탄발전소 ‘운영 보험’이 빠진 ‘건설 보험’만 새로 인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대해상·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롯데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은 운영·건설 보험 모두 인수 중단을 선언했고, KB손해보험·메리츠화재·MG손해보험은 응하지 않았다.
[김학형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