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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2차 추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화상 의원총회에서 “급변하는 방역 상황에 맞춰서 효과 빠른 추경, 확실한 위기 회복을 위한 저희 입장을 최대한 관철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야당이 계속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다른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전체 세출 규모 늘릴 수 없다면서 일자리 지원 예산 등 대대적 삭감을 요구하는 등 추경안 처리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더 두텁고 더 폭넓은 지원을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절실하단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추경과도 싸우고 계신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당과 달리 기재부는 선별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가구 소득 하위 80% 지급 입장 변동과 관련한 질의에 “상대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적은 고소득층까지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건 당초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하는 등 더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을 폭넓게 포괄해서 지원하는 게 양극화 해소나 소득 분배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그런 취지에서 국민지원금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국채 상환 철회에 대해서는 “국회가 논의 중이고 기재부는 별도로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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