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친최재형계’도 꿈틀…윤석열 향한 공세 시작

김영우 “尹, ‘우린 이렇게 세력이 크다’ 과시하고 싶은 듯”

최재형캠프 합류 전·현직 의원, 30여명…지원방안 등 논의

崔, 계파 거리 두고 민생행보…朴‧MB 사면에 “文 결단하라”

오주한기자(jh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7-27 14:42:13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최재형 전 감사원장(앞 줄 왼쪽)이 27일 접경지역인 경기 연천군 중면 두루미그린빌리지를 방문해 실향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친윤계가 결집에 나서자 친최재형계(친형계)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비판하며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영우 최재형캠프 상황실장은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치라는 게 역동성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원칙, 기준이라는 게 있다. (윤 전 총장은) 입당을 먼저 하고 캠프 조직도에 이름을 올리는 게 순서인데 욕심이 과한 것 같다”며 “입당은 환영하지만 아무리 생각하도 이건 원칙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세는 우리다’ 이런 걸 (윤 전 총장이)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과욕에서 나왔다는 생각을 한다”며 “입당도 안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도의적으로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개입설도 제기했다. 김 실장은 윤 전 총장 캠프에 김 전 위원장 측 인사들이 대거 합류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위원장 의중이) 분명히 반영됐다고 본다. 그가 극구 반대했다면 이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겠나”며 “묵인 또는 지지가 있었을 것이다. 김 위원장과 (윤 전 총장이) 협업 내지 동업 관계로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 전 총장 캠프 인사 중 ‘김종인계’로 분류된 인물은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윤희석 전 대변인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 등이다. 김병민 위원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극구 반대했다면 이렇게 많은 이들이 캠프에 참여하긴 어려웠을 것이다”며 사전교감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친윤계가 공개 행보에 돌입하면서 친형계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김 실장에 의하면 27일까지 최 전 원장 캠프에 합류한 전·현직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는 30명 안팎에 달한다. 다만 최 전 원장은 의원 줄 세우기 논란을 감안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30명 중 조해진·박대출·김용판·김미애 의원 등 6명은 26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최 전 원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판 의원은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당원 징계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정한 원칙을 따르는 게 상식이다”며 찬성했다.
 
특히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김용판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드루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전 총장은 수사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드루킹 원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을 둘러싼 각종 잡음에 거리를 두고 민생, 안보 행보에 전념했다. 6·25 참전용사인 고(故) 최영섭 해군 대령을 부친으로 둔 그는 27일 경기 연천 유엔군 화장장을 찾아 헌화하고 실향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다.
 
최 전 원장은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북한 인권 등 할 말은 하면서 평화적 통일을 유도하겠다”며 “평화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김정은의 선의에 의한 것도 아니며 실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미연합훈련은) 모의 가상훈련이 아닌 실전 훈련을 통해서만 전쟁에서 군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국방력을 전제로 한 평화통일을 강조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최 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하셨는데 그 국민이 전체 국민인지, 현 정부 지지 국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는 정치적 유불리 계산을 떠나 통합을 위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주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1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반건설 창업주 '김상열' 회장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김상열
호반건설
신윤식
하나로통신
양두석
보험연수원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동정의 시선이 아닌 피해자로서 고아의 권리를 찾아주죠”
요보호아동 및 보육원 퇴소자 위한 인권사업 진...

미세먼지 (2021-09-21 20: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