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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모두 내린 가격에 장을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1달러(2.62%) 내려 배럴당 63.50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78달러(2.61%) 하락해 배럴당 66.45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0.92달러(1.33%)가 내린 배럴당 68.03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달러 강세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휘발유 재고는 애널리스트들의 감소 예상과 달리 69만6000배럴 증가했다.
이날 금 가격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1.40달러(0.07%) 내린 1,780.2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은은 각각 2.53%, 0.82% 떨어진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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