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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모두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0달러(2.89%) 올라 배럴당 67.54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30달러(3.35%) 상승해 배럴당 71.05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1.89달러(2.83%)가 오른 배럴당 68.45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중국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따른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 헤드는 보고서에서 “이번 소식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의 최악이 지났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이제 완화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금 가격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2.30달러(1.02%) 오른 1,805.6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0.39% 내렸고, 은은 1.00%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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