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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모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4달러(1.37%) 떨어져 배럴당 67.42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10달러(1.54%) 하락해 배럴당 70.18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1.06달러(1.52%)가 내린 배럴당 68.24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아프간 카불 공항 테러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므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가격이 비싸져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날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4.20달러(0.23%) 오른 1,792.4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백금과 은은 각각 1.75%, 0.94%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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