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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4달러(1.35%) 하락해 배럴당 68.35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53달러(0.73%) 떨어진 배럴당 71.69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0.93달러(1.31%)가 내려 배럴당 69.71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아시아 원유 판매 가격을 인하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금 가격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35.00달러(1.91%) 내린 1,795.9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은은 각각 2.52%, 1.72% 떨어진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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