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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과 같은 배럴당 72.61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21달러(0.28%) 오른 배럴당 75.67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0.02달러(0.02%)가 떨어진 72.07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6주 연속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난 우려가 시장을 뒤덮으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642만2000 배럴 감소한 4억1744만5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37.80달러(2.10%) 떨어진 1,754.6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은도 각각 0.77%, 4.23%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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