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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004720]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다.
23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팜젠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50원(30.0%)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7일에 7.58%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팜젠사이언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엑세스바이오, 아이비파마(IVY Pharma) 등과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와 팜젠사이언스가 백신 개발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서 미국 아이비파마의 코로나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게 이번 MOU의 내용이다. 3사는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 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1966년 설립된 팜젠사이언스는 경기 화성에 본점을 두고 의약품 제조·유통을 영위하는 업체다. 주요제품으로 바르디핀, 텔로디핀, 리바틴, 크바스틴, 아르시딘에프, 에소맥스, 네이자틴 등이 있다.
팜젠사이언슨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0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억원, 15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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