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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모두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1.47달러(1.98%) 오른 배럴당 75.45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49달러(1.93%) 상승해 배럴당 78.72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1.29달러(1.72%)가 올라 76.31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원유 공급이 계속해서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및 애널리틱스 매니저는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올해 거의 모든 기간 원유시장이 “공급부족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며 “북반구에 온도가 떨어지면 공급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금 가격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0.30달러(0.01%) 오른 1,750.0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은도 각각 0.17%, 1.20%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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