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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업[024900]이 현대모비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덕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7.68%) 오른 3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17%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다.
전날 덕양산업은 현대모비스와 645억원 규모의 MX5(SUV) 신규차종 크래시 패드(운전석 모듈)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4.99%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8년 8월 15일까지다.
덕양산업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칵핏 모듈, 도어 트림, 안티 바이브레이션 패드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 협력업체로서 최근 완성차업체들이 추진하는 부품모듈화, 시스템화로 인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현대자동차에 제품을 모듈형태로 납품하고 있다.
덕양산업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3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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